장흥출신 김선두 화가 서울시 문화상 수상
장흥출신 김선두 화가 서울시 문화상 수상
  • 김용란
  • 승인 2019.11.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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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영역 확장으로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지난 10월 8일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는 서울시민들이 주는 제68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흥 관산 출신이며 화가인 김선두 중앙대학교 교수가 미술부문 문화상을 수상했다.

'제68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는 지난 6월 3일~7월 26일 2개월간의 공모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의 추천을 통해 14개 분야에서 총 70명의 후보자를 접수받았다.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5명씩, 총 7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분야별 공적심사위원회’와 분야별 공적심사위원장 14명으로 구성된 ‘최종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올해 문화상은 14개 시상분야 중 문화예술후원 분야를 제외한 13개 분야(학술, 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대중예술,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에서 13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으며, 이중 미술 부문에서 김선두 중앙대 미술학부 교수가 선정되어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직접 상패를 받았다.

올해부터는 수상자의 공적과 시상식 현장 사진 등을 수록한 자료집도 전달 받게 된다고 한다.

올해로 68회째를 맞은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에 제정된 이래, 6·25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수상자를 배출하여 지난해까지 총 684명의 공로자를 시상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김선두 화가는 “데뷔 이후 최근까지 전통장지 기법을 토대로 한국화 장르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전통미술이 아닌 현대미술의 입장에서 새로운 미디어와 형식의 다양한 실험 작업을 통해 한국화의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려고 노력 중이다”며 “저는 한국화를 지금 여기 살아있는 그림 일 때 유의미하다는 입장 에서 그림을 그려왔다. 데뷔 이후 제 그림 안에서 자라는 정체성과 현대라는 시대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부족하지만 제 나름의 해답을 찾아 작품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이에 대한 저의 노력이 서울시 문화상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김선두 화가는 시. 서. 화에 능하며 동양화의 거목인 소천 고 김천두 화백의 아들이며, 동생인 김선일 화가와 아들인 김중일도 서울대 한국화과를 졸업한 화가로 활동하여 화단의 주목을 받는 집안이다. /김용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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