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정종순) 드림스타트는 10월 28일부터 3일간 제주도에서 35명의 가족과 함께 마음을 열고 행복을 찾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부모 양육코칭 프로그램은 가족간 정서적인 교감을 토대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가정이 모처럼 일상을 떠나 가족구성원간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되었다.

공항에서의 설레임을 시작으로 가을의 아름다운 억새꽃군락지, 브랙캠퍼스, 신화월드테마파크를 거쳐 정서적 소통 및 자연경험을 통해 지친 일상의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같이 보내는 새로운 시간들로 소통과 교감을 배우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인정하고 배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가족에게 편지쓰는 시간을 통해 글로써 가족에 대한 감사의 속내를 전하며 사랑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들은 “가족이 함께 여행하는 건 처음이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시간이 알찼다.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어 좋았고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느끼게 해줘서 감사했다. 일이 바빠 소원했던 가족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기회가 되어 고마웠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군관계자는 “저소득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둔 통합지원체계인 드림스타트는 개별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이 행복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고 더불어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건강한 가정이 더욱 많아져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안정되게 성장하는 장흥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