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남부권 경제활성화 특별대책 마련 주문
전라남도의회 곽태수 의원(더민주·장흥2 )은 5일부터 시작된 전라남도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중남부권 지역발전과 장흥산단 활성화에 전남도가 특별대책을 세워한다고 지적했다.
관광문화체육국 감사에서 곽 의원은 “장흥 등 중남부권 지역은 전남개발 사각지대로 전남에서 소외받고 있다”면서 “전남의 3핵 3축 발전계획이 아닌 중남부권으로 포함한 4핵 4축으로 나누어 문화와 관광 인프라를 살려 균형발전을 이루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곽 의원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에 연륙교 사업이 반드시 포함되고 크루즈 관광기반 조성사업과 대형뮤지컬 등 문화, 관광인프라를 살려 중남부권 경제발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장흥 수문~곡흥 녹동간 연륙교 사업은 국토교통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연구 용역에 포함됨으로써 내년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크루즈 조성산업은 목포 신항에 크루즈부두 건설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곽 의원은 또 “장흥군 산단의 경우, 분양률이 매우 저조하고 농공단지는 고작 2개의 기업만이 들어와 있다”면서 “강진산단의 사례처럼 특별대책을 강구하여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특별대 책이 시급하다 ”고 질타 했다.
한편 장흥산단은 2019년 10월 말 현재 38%, 장흥농공단지는 4.3% 분양률에 머물고 있다.
저작권자 © 장흥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