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산읍 죽청 연안에 굴(석화) 구이 성업
관산읍 죽청 연안에 굴(석화) 구이 성업
  • 김선욱
  • 승인 2019.11.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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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의 청정바다가 주는 겨울철 꿀맛 ‘굴구이’

11월 15일부터 개업-개업부터 타지 손님들 붐벼

장흥 연안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던 지난 11월 15일 전후로 관산읍 죽청, 용산면 남포, 안양면 수문 마을 등에서 굴구이 식당이 일제이 개업, 굴 구이 손님을 맞고 있다.

2읍 3개면이 득량바다에 연하고 있는 장흥의 해안에는 겨울철이 되면 30여 곳의 굴구이집들이 성업이다. 겨울철 장흥의 겨울 포구를 빛내는 주인공은 단연 굴구인 것이다.

굴 구이는 겨울철의 별미로 전남 남해안에서도 유일하게 여수와 장흥의 해연에서만 성업을 한다. 굴(석화) 뿐만이 아니라 키조개, 매생이도 장흥의 갯벌과 바다가 키워낸 장흥의 겨울철 보물들이요 겨울철의 주산물이지만, 현지 식당에서 주로 성업을 이루는 것은국구이 집이들이다.

소등섬이 있는 용산 남포 일대가 자연산 굴로 명성 높다면 관산읍 죽청 해변은 종패를 넣어 키운 양식 굴구이 집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자연산 굴은 12월을 넘어서야 모습을 드러내지만 양식 굴은 11월 중순 이후부터 쏟아지기 시작, 겨울철 별미가 찾아왔음을 알린다.

청정한 득량 앞바다의 향긋한 바다 내음을 자랑하며 겨울철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 전국에서 미식가들이 떼로 몰려든다.

장흥산 굴은 한 솥 가득 쪄먹어도 담백한 맛을 낸다. 여수의 굴맛보다 장흥의 굴맛이 낫다는 게 식도락객들의 평이다.

보통 굴 한바구니(10∼12kg)에 3만 5천원 정도.

한 바구니 정도면 넷이서도 배불리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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