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정문화재 지정
도지정문화재 지정
  • 장흥투데이
  • 승인 2019.11.2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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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 소장, 도지정 유형문화재 338호로 지정

<십현담요해>가 전라남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338호로 지정되었다.
전라남도와 장흥군에 따르면 14세기 조동종 사상의 경향을 알 수 있는 기록 유산으로 <십현담요해十玄談要解)>를 ‘도지정문화재 제 339\8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십현담요해>는 국내에 4책만 전해 오는 희귀한 자료로 판본, 인쇄상태. 지질 등을 볼 때 1475년 초간본이고 년대가 확실하며 판본학, 인쇄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이다.
또 15세기 후반 조동종사상 경향을 알 수 있는 기록유산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으며 보존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십현담요해>는 1475년(성종 6)에 김시습이 중국 오대의 조동종 승려였던 동안 상찰(同安常察 ?~961)이 선의 원리를 서술한 십현담을 주석한 책이다.
십현담은 중국의 동안성찰이 열가지 선종의 용어로 선의 원리를 십현으로 나누어 그에 대해 게송을 붙인 것이다.

여 기 서 ‘ 십 현 ’ 이 란 심 인 ( 心印) , 조 의 ( 組意), 현기(玄機), 진이(塵異), 불교(佛敎), 환향곡(還鄕曲), 파환향곡(破還鄕曲), 회기(回機), 전위(轉位), 전위전(正位前)을 말한다.
심인에서 불교까지의 5수는 종문의 요지를 서술한 것이며 환향곡에서 정위전까지의 5수는 실천의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십현담요해의 소장처는 합천해인사 백련암, 연세대학교 도서관, 단국대학교 도서관, 장흥대원사 4곳이다.

4종의 책은 십현담요해와 함께 다른 책들이 합본되어 있는데 대원사 소장본은 조주삼문이 합본되어 있는 것이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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