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남 임향순 문주현은 고문으로 위촉하다
서울 수도권에 2개의 큰 모임이 있으니, 젊은이들 모임으로 탐진강 사람들의 '뿌리와 시대를 생각하는 전문인 공동체'라는 슬로건으로 활동하는 탐진포럼이 그 하나이고, 또 하나는 장흥 출신원로들의 모임으로 ‘장흥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장생회이다.
탐진포럼은 그 성격상, 강진 출신도 몇몇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대부분 두 단체의 모임은 주로 장흥 출신 인사들의 모임이었다.
이 두 단체는 2017년 10월 21-22일 공동 고향 방문과 12월 15일 두 단체 연합 송년의 밤 행사를 가지면서 두 단체의 결합을 추진하는 계기가 이루어 졌다.
이후 두 단체는 각각 이사회 등을 거치면서 ‘하나의 공동체 모임으로 재결성되면, 장생회의 경륜과 탐진포럼의 젊은 기백이 합쳐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 그 공동체는 더욱 발전할 수있다’는 기대 속에 결국 ‘장생탐지포럼’ 통합단체가 결성됐다. 그리고 지난 7월 6일 두 단체는 상반기 총회를 겸한 장생 탐진포럼 통합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통합 총회는 장생회 회장으로 두 단체 통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MDM 그룹 문주현 회장의 사옥인 MDM·한국자산신탁 빌딩인 카이트타운 18층,19층에서 치러졌다.
이날 1부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20분까지 창립만찬 및 회원 상호간 인사, 2부 행사 문주현 회장의 특별강연(별 페이지에 요약본 게재), 3부행사 의안심의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의안심의에서 이사회에서 선임된 백승호 전 탐진포험 회장이 장생탐진포럼 초대 회장으로 추인을 받았으며 이어 장생탐진포럼 통합회칙이 인준되었다.
또 임원 선출에서 안황권은 재무감사로, 김옥평은 총무로, 장준택은 골프회장으로, 방극선·김재찬 회원은 감사로 선임되었다. 또 문주현·이귀남·임향순 회원은 고문으로 위촉되었다.
백승호 회장은 인사의 말에서 “장생탐진포럼 통합이 이루어졌으니 더욱 최선을 다해 본회를 발전시키고, 고향방문 행사 등으로 고향 발전과 고향 사랑운동에도 기여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귀남 전 장관, 임향순 회장도 축사의 말에서 장생탐진포럼 통합 총회를 축하하고 장흥인 모두의 건승과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장생탐진포럼은 오는 10월 27-28일 1박2일간 ‘고향의 속살 읽기’ 3탄 행사(탐진강 정자 기행)를 갖기로 했으며, 정기총회·송년의 밤은 12월 두
번째 금요일(올해는 12월 14일) 갖는 것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