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최선 다하고 만사형통해지는 새해 도길
우리 모두 최선 다하고 만사형통해지는 새해 도길
  • 장흥투데이
  • 승인 2020.01.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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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기/본지 대표이사

2019년 한해는 국내외적으로 계속되는 경기의 침체, 서민 경제의 몰락, 미중 무역 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수출입 감소, 풀리지 않는 북핵문제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다. 이같은 어려운 와중에서도 장흥군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며, 그만큼 적지 않은 성과를 올렸다고 판단된다.

정종순 장흥군수가 2019년 송년사, 2020년 신년사 등에서 밝힌 2019년 한해의 성과 중 주요한 내용을 한두 가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장흥군이 민선 최초로 예산 5천억원 시대를 열었다는 것이었다. 2019년 장흥군 총예산은 5,265억 원이었고 이를 군민소득 창출사업과 노약자 및 취약계층 불편해소, 미래성장 동력기반 확충에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또 관계 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년 대비 249억 원이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인 2,423억원의 보통 교부세를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표상 사실의 기록이므로, 군 예산 5천억원 시대는 큰 성과가 아닐 수 없다고 판단된다.

또 각종 공모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자평이었다. 어촌뉴딜 300사업 3개소(관산 우산, 회진 대리‧신상) 281억원, 칠거리 르네상스 사업 155억원, 예양공원 역사 향기 숲 테마공원 100억원 등 공모를 통해 44개 분야 1,23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수상‧평가부분에서도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우수상, 제4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대상에서 대통령상, 우드랜드가 2019 한국 관광의 별 지정 등 28개 분야에서 수상, 장흥군의 자치 행정능력을 나름대로 평가받았다고 평가했다. 이 수상 역시 관련 정부기관에서의 평가이니, 당연한 평가로 생각된다.

다음으로 민간자본 투자 유치에 대한 자평으로 1조 2천억원 대의 수소연료 전지 발전 사업을 비롯 우산도 관광단지 384억원 규모의 민자 유치가 확정되어 우리 군의 새로운 발전 동력의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사실 역시 능히 수긍할 만한 평가라 생각된다.

다른 소소한 것은 다 제쳐두고, 위 세 가지 부문에서의 성과만 하더라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장흥군의 희망적인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고무적이고 긍정정인 일이 아닌가 사료된다.

장흥군은 2020년 새해 군정의 목표를 ‘유동인구 5백만 시대와 열어나가겠다’ ‘2020년을 정남진 장흥 해동사 방문의 해’로 추진하겠다는 것이었다. 이 두 가지 군정은, 장흥군에 문화관광 육성 및 진흥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장흥에 새 희망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다짐에 다름 아닐 것이다.

다만 2019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연말에 터진 장흥군 청렴도 최하위권을 차지한 일과 장흥읍에 소규모 주차장 사업(면적이 871㎡,263평)을 추진하면서 매입한 공공토지를 모 교회로 되파는 과정에서 행정 절차상의 문제가 불거진 일은 충분히 자성하고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일일 것이다.

중요한 것은, 올해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군민간의 불화, 장흥군 공직자들의 해이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새해에는 필히 극복해야 될 것이며 극복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렇다. 새해는 새해이므로 다 묻어버리고, 무엇보다 희망의 한해를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는 새해가 되길, 장흥군이나 장흥군 공직자 모두에게, 장흥 군민 모두에게 최선을 다하고 만사가 형통해지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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