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 팀장-농진청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
박계현 팀장-농진청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
  • 장흥투데이
  • 승인 2020.01.03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장- 2018년 ‘전남 으뜸지도사상’ 수상도

“한우육종단지 운영·3모작 실증재배 연구사업 등 성과 컸다”

농촌진흥청 (청장 이경규)은 매년 전국의 농촌지도공무원 가운데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장흥군농업기술센터 박계현 지도기획팀장을 비롯한 10 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팀장은 지난 20일 열린 ‘2019 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장 ’에서 상패와 시상금을 받았다.

지난 2018년 12월, 당시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장이었던 박계현씨는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선정하는 ‘2018년 전남 으뜸지도사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전남 으뜸지도사상’은 농촌진흥사업에 사명감을 갖고 전남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하고 농촌진흥기관의 위상을 높인 농촌지도직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박 팀장은 2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으뜸지도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팀장은 지난 1991년 농촌지도사로 임용된 후 생활개선지도와 농업인교육 운영,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육성 등에 주력해 왔으며 특히 장흥한우 명품화를 위한 ‘정남진 장흥한우 육종단지와 한우 수정란이식 센터’를 신설해 운영하는 좋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 그는 사료작물 종자 채종 공급, 양봉산물 부가가치 향상 기반조성 등 축산 신기술 보급을 통한 지역 농업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초유은행 운영으로 가축 생산성을 향상시켰고 국내 최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 정선시설 구축하기도 했다. 아울러 양봉농가 소득다양화를 위해 양봉산물 제품 3종을 개발해 농가 기술이전하고, 승용마 이용 동물교감 치유농업체험장 운영, 농촌지도기반 조성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 박계현 팀장이 지난 ‘2018년 전남 으뜸지도사상 대상’수상에 이어 이번 2019년에는 농촌진흥청이 주는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박계현 팀장은 지난 1991년 공직에 첫발을 들인 후 28 년간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해왔다.

이후 ▲농업인대학과 농업아카데미 운영 및 말산업 육성 ▲강소농 경영체와 농업인연구회 모임 육성 ▲장흥한우육종단지와 한우 수정란이식센터 조성을 통한 우량 한우 보급 ▲국내육성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채종 및 남부지역 3 모작 (조생종벼+하파귀리+IRG) 재배 등 실증 연구 ▲양봉농가 소득 다양화를 위한 크림꿀 등 기능성 제품 개발 및 특허기술 이전 ▲동물과 교감하는 치유농업 모델 구축 등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한우육종단지 운영을 통해 7억6천4 백만원의 군 세외수입을 올려 지방재정 확대에 기여했다.

남부지역 3모작 실증재배 연구 사업은 지도사업과제로 반영되어 전국의 농촌지도시범사업으로 확산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난해 ‘전남으뜸지도사 대상’을 받을 정도로 탁월한 업무실적을 올린 박계현 지도기획팀장이 올해는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박계현 팀장은 “30여년 가까운 기간 동안 힘써왔던 일들이 농촌진흥청의 심사를 통해 인정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진 농법과 도입과 연구사업을 통해 지역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선욱 기자


  • 전남 장흥군 장흥읍 동교3길 11-8. 1층
  • 대표전화 : 061-864-4200
  • 팩스 : 061-863-49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욱
  • 법인명 : 주식회사 장흥투데이 혹은 (주)장흥투데이
  • 제호 : 장흥투데이
  • 등록번호 : 전남 다 00388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 발행인 : 임형기
  • 편집인 : 김선욱
  • 계좌번호 (농협) 301-0229-5455—61(주식회사 장흥투데이)
  • 장흥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흥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htoday7@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