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보성·장흥·강진’-하나의 벨트로 발전방안 추진하겠다
‘고흥·보성·장흥·강진’-하나의 벨트로 발전방안 추진하겠다
  • 김선욱
  • 승인 2020.01.10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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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뛰는 사람들(5)/민주당 한명진 예비후보
중남부 지역 위기 극복과 빛나는 미래 가치 실현에 여생 불사르겠다
‘소멸 위기의 고흥보성장흥강진,-‘지속 가능한 지역’으로 혁신시키겠다
‘예산통’ ‘경제통’의 경험, 지역 발전 위한 “국고지원 화끈히 끌어내겠다

기획재정부 ‘예산통’으로 알려진 한명진 방위사업청 차장(55)이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광주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한명진 차장은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세청과 청와대 행정관,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관, 기획재정부 조세총괄정책관, 자치분권위원회 재정분권국장을 역임했으며 줄곧 예산과 재정 분야에 근무하여, 정부 내에서도 ‘예산통’ ‘경제통’이라는 평가와 함께 지방재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여러 정부 요직에 걸쳐 꾸준히 등용되는 등 일에 대한 열정과 일궈낸 성과들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군 장흥읍에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를 낸 한명진 예비 후보를 만났다.

-제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낸 결의와 각오는.

항상 고향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가슴속에 온몸에 가득 배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고향 떠나 서울에서 살면서도 고향과 농촌·농업의 위기, 고향 보성을 비롯한 전남의 중남부 지역의 낙후와 침체 현상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제껏 배우고 익혀온 경험과 노하우를, 고향 보성을 포함하여 한 선거구로 획정이 된 고흥·장흥·강진 등 전남 중남부 지역의 위기 극복을 위하여, 빛나는 미래 가치의 실현을 위해 남은 여생을 불살라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서울서 내려와 고향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할 수 있다’,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용기와 희망을 동시에 얻고 있습니다. 무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국민과 국가를 위해 공무원으로서 30년 넘게 봉사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예산과 재정, 회계 등 경제정책 전반과 흐름을 직접 몸으로 겪으며 집행해 왔습니다. 오로지 나라를 위하는‘위국헌신(危局獻身)’의 마음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그 누구보다 국민의 안녕과 국가의 안위를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그 가운데서 핵심으로 성장해 왔으며 다양한 지혜와 경험을 축적해왔습니다. 온 국민이 하나로 타올랐던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공정과 번영, 평화에 대한 비전을 이제는 지역민들과 공유하고 반 걸음 앞에서 앞장서 이끌 수 있는 자질이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공직에서나 평소 삶에서 신념은 무엇인지.

하루하루 새롭게 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일일신(日日新)’이 제 좌우명입니다. 모든 도전을 이겨낸다는 신념을 가슴에 새기고 생활해 왔습니다. 공직 생활 중 큰 어려움이 닥쳤을 때는‘하늘을 받들고 사람을 사랑한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정신을 새겼습니다. 김 대통령님의 국민 사랑은 그 끝이 없었지요. 감히 그분과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 정신을 잃지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제겐 미용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사랑을 나누기 위해 봉사가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복지예산과 복지정책을 다루면서 스스로 체득하였습니다.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미용이라는데 결론을 내리고 자격증에 도전했지만, 첫 번째 도전에는 탈락했고, 다시 두 번째 도전에서 간신히 미용사 자격증을 땄습니다. 그 후 실제 미용 기술을 주위에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 실무학원을 더 다니고 가족들의‘헤어’를 교보재로 삼아 땀을 흘렸습니다. 지금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때면 어르신들을 그새 알아보시고 의자에 앉으십니다. 어르신들의 미용 봉사에서 얻는 보람이 큽니다.

-공직생활에서 자신의 큰 성과를 말한다면.

대학 졸업 후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기재부 정책기획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방위사업청 차장을 끝으로 이번에 총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기획예산처 예산실에서 복지재정과장을 선택해 보건복지부 예산을 짰습니다.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보람이 컸습니다. 당시 제가 중증장애인 활동 보조인 제도를 도입했고, 65세 넘은 어르신들에게 국가가 주는 ‘효도연금’인 기초노령연금 입안도 주도했습니다. 또 치매와 중풍 등으로 움직임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국가가 수발을 들어주는 제도인 ‘노인요양보험’도입을 주도하여, 가족의 짐을 국가와 사회가 나눠 짊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이 제도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으로서 국회를 통과해 지금은 다른 나라에서도 견학을 올 정도로 더욱 성장했습니다.

이와 같은 중앙 정부 보건복지정책을 지역, 특히 농어촌 어르신들에게 사각지대없이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해답을 찾는 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장흥군 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무엇을 생각하는지.

솔직히 지금은 구체적으로 구상해 놓고는 있지 않습니다.

다만, 우선적으로 제 머릿속에 박혀있는 장흥군의 주요한 현안으로, 장흥산단의 분양율 제고를 비롯하여 노력항의 뱃길 재개, 회령진성 복원, 이청준문학관 조성, 신북 구석기 유적의 사적지화 및 유물박물관 조성, 정남진 우산지구 관광개발 등입니다.

앞으로 더욱 살피고 장흥군이나 지역민들과 긴밀한 소통으로 장흥 발전을 위한 보다 실효적이고 구체적인 구상 및 정책들을 만들어내고 이의 실현을 위한 국고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 가장 중요한 공통적인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첫째는 ‘고흥·보성·장흥·강진’ 4개 지역의 최대 현안은 40% 안팎의 고령화이지요. 각 지자체마다 고령사회화에 따라 노인 케어와 더불어 빈집 문제 등 농어촌 사회가 붕괴 직전이지요. 소득도 줄고…지역사회가 활력을 잃어가고…또 건강 악화에 따른 보완이 시급합니다. 따라서 저는 중앙 정부에서 추진했던 노인정책, 보건복지정책을 농어촌 어르신들에게 사각지대 없이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구상 중입니다.

둘째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입니다.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의 인구 정책에서 가장 유효한 정책으로, 귀농·귀어 및 귀촌 정책, 젊은 여성이 정주하기 좋은 육아·교육, 문화·보건환경 등에서 획기적인 개선책이 필료한 시점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해 각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하고 고민하면서, 인구 정책이 실효를 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셋째, ‘강진·장흥·보성·고흥’ 4개 지역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비전입니다. 이 문제는 앞에서 예시한 첫째, 둘째 문제와도 연결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4개 지역은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이어서 미래에서 지속 가능한 농·어업의 문제는 아주 절실하고 중요한 현안입니다. 따라서 4개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미래의 지속 가능한 농·어업에 초점을 맞추고, 유기축산이라든지, 유기농업이라든지, it어업이라든지 하는 분야에 중점을 두고 농업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함께 협의하고 논의해야 합니다. 저 역시 이 문제를 숙고하면서 최우선족으로 이에 필요한 국비(예산)확보 등 재정 지원과, 관련 법 제·개정 등 국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생각입니다.

-국회의원이 되면 무엇을 최우선 주안점으로 하여 정치를 펼칠 것인지.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지금도 가장 낙후돼 있고 침체돼 있는 지역이지만, 향후 30,40년 후면 인구급감, 노령화, 저출산 등으로 지자체가 소멸될 가능성이 큰 소위‘소멸 위기의 지역’입니다. 이 문제를 극복하는 게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확신합니다. 따라서 지금은, 당분간은 각각의 지방자치단체로서 각각의 자치행정이 펼쳐지겠지만, 정치적, 문화·사회적으로 한 구역으로서 상생·공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며 괌련 정책들이 펼쳐져야 할 것입니다.

첫째, 이점을 최주안점을 두고 정치를 펼쳐갈 것입니다.

둘째로, 전남의 중남부권인 ‘고흥·보성·장흥·강진’을 하나의 벨트로 묶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미래 먹거리와 미래의 발전을 위한 도약을 위해 스마트팜 단지, IT 어업, 스마트 빌리지, 스마트 시티 등을 조성하는데 노력할 계획입니다.

셋째, 관광을 마중물로 하여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입니다. ‘항공우주의 수도 고흥’을 위해 나로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특화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새롭게 갖추고 방위산업 기업을 유치해 첨단과 생존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딱히 큰 기업이 없는 보성과 장흥에는 중견기업을 유치해 사람들이 몰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진은 산단의 규모를 키우고 내실 있는 기업의 추가 유치를 통해 발전 동력을 삼을 계획입니다.

득량만과 보성만, 강진만 등 천혜의 자연을 활용한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확보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이번 총선 출사를 너무 늦게 출발한 것은 아닌지.

▲많은 지역민들이 왜 이제야 나타났느냐고 하십니다. 실은즉, 지난해 초 쯤에 퇴직하려고 했지만, 방위처장으로 복무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적인 국방의 혁신을 위한 업무를 추진해야 하는 책무맡았고, 이 업무를 완수하느라 일찍 퇴직하지 못했습니다. 지역민들이 그러면서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정부가 들어섰는데 왜 우리 지역에는 민주당 국회의원이 없느냐고도 하십니다. 반드시 문재인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민주당 국회의원이 돼 달라고 호소하십니다. 그러면서 또, 저더러 새롭고 참신하다고들 하십니다. 중앙에서 배운 것을 이제는 지역을 위해 꼭 실력을 보여 달라고 하십니다. 또 중앙에서 ‘경제통’으로 ‘예산통’으로 불렸을 정도이니, 이제는 국고 지원을 화끈하게 끌어내려 지역을 발전시켜달라고 하십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제 가슴이 울컥울컥해집니다. 그리고 제가 늦게 뛰어들었지만, 그럼에도 저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때마다 지역민이 기대하는 대로 필히 당내 경선에서도 이기고 본선에서도 승리하여, 지역민이 바라는 국회의원이 되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흥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정부 복지예산을 중심으로 경제정책을 직접 챙긴 경험이 가장 큰 자양분입니다. 방위사업청 차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무리하면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 힘을 바탕으로 한 평화와 번영, 국민 안녕을 염두에 더욱 두게 됐습니다.

안정적이면서 국민을 위한, 지역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과 실천력을 갖췄다고 자부합니다.

지역민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민주당 국회의원이 없다는 말씀, 이제야 야당 현역의원을 꺾을 수 있는 인물이 왔다고 하시는 말씀에 각오를 더욱 다지게 있습니다.

낡은 인물이 아닌 새롭고 능력 있는 예산 전문가,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신뢰를 쌓아 중앙과 지역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적임자가 바로 저라고 확신합니다.

시기가 좀 늦지 않았느냐는 걱정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저를 믿고 저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내 경선이든, 본선 경쟁이든 승산은 제게 있습니다.

힘 있게 나아가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역진필기(力進必起)’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반드시 부응할 것입니다. 장흥 지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거듭 부탁드립니다./김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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