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등 해외 연수…귀국 후 자가 격리
공무원 등 해외 연수…귀국 후 자가 격리
  • 장흥투데이
  • 승인 2020.02.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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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목적지 외 유명 관광지도 견학-외유성 논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내외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장흥군의회 의장과 공무원등이 해외 연수를 다녀온 뒤 감염 예방 차원에서 자가 격리됐다.

당초 동행하기로 했던 종종순 군수는 불참한 가운데 강행된 해외 연수였다.

이번 해외연수는, 고흥·보성·장흥·강진군으로 구성된 ‘득량만권·강진만권 행정협의회’에서 청정연안 보존·개발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지난 1월 29일부터 10박 12일 일정으로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다녀 온 연수였다. 행정협의회 회장인 김철우 보성군수와 정종순 장흥군수는 당초 참가할 예정이었다가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불참했으나 위등 장흥군의회 의장과 장흥군 공무원 4명(신경균 보성군의회 의장 및 보상 공무원 4명 동행)은 해외 연수를 떠났다.

이들은 ‘연안 개발과 보존 관리, 블루투어 시책 개발’이라는 연수 목적에 따라 포르투칼 해양환경청과 리스본 관광협회, 유명한 해변 등을 방문했다. 그러나 대성당과 수도원, 포도농장, 궁 등 해안이 아닌 내륙에 위치한 유명관광지도 둘러 봐 외유성 논란도 빚고 있다. 이들이 쓴 예산은 총 6400만원으로 공무원 1인당 500만원, 군의회 의장은 비즈니스석이 제공돼 1인당 1200만 원씩이나 들었다. 지난 9일 귀국한 공무원들은 감염 위험이 있다며 10일부터 5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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