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통합의료한방병원 활성화 위해 셔틀버스 운행돼야
■기자수첩 -통합의료한방병원 활성화 위해 셔틀버스 운행돼야
  • 장흥투데이
  • 승인 2020.02.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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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적 차원서 양보하고 협조하는 미덕 풍조 조성돼야

임종록 기자

2017년 12월 22일 개원한 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병원장 노세응)은 동서의학 협진 시범기관으로 지정되어 통합의학적 진료와 연구 교육과 의료산업육성의 4대 과제 수행을 목적으로 세워졌다.

이 병원은 안양면 로하스로 121번지(비동리 398-1) 일원 5600여 평의 대지 위에 건축 연면적 300여평의 지상 4층, 지하 1층의 규모로 약 100병상을 갖추고 위탁운영은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대체보완의학대학원, 약학대학 등 통합의학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학교법인 원광학원(원광대학교)이 맡아 운영을 하고 있다.

병원이 들어선 안양면 비동리 일원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편백숲 우드랜드와 도립 승마장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자연치유형 통합의료병원 운영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수탁기관인 원광학원(이사장 신순철)은 운영 초기 제도권 의학을 중심으로 한방과 양방의 협진을 실시하다 중장기적으로는 국가차원의 통합의료서비스 치료모델과 진료시스템 개발에 노력해 오고 있는데 일반 병원과는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일반 병원에서는 환자가 의사를 찾아 진료를 받지만 장흥통합의료한방병원은 의사와 한의사가 환자가 기다리는 진료실로 이동하여 예진을 하여 필요한 검사를 실시한 다음, 검진결과를 가지고 의사와 한의사가 함께 최적의 치료법을 결정하여 치료하는 통합의학적 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2월 6일 진료를 시작한 재활의학과(과장 노세응, 병원장)는 군산의료원양한방재활센터장과 전북지역 심혈관센터 심내재활센터장을 역임한 전문의로서 수술을 받은 후 재활치료를 받기 위해 타 지역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위해 첨단시설과 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벌써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또한 간호사들을 위해 시내 아파트에 기숙사를 마련하고 간호사를 위한 복지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첨단의 시설과 의료체계를 갖추었지만 환자의 접근성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셔틀버스 운영을 제고해 봤으면 한다. 예전 병원에서 운영하던 셔틀버스는 지역주민들이 진료는 물론 개인 업무로 이용을 하다 보니 문제점들이 다소 발생하여 폐쇄하였으나 군민회관과 한방병원간의 셔틀버스를 운영한다면 병원진료업무가 아닌 개인적인 일로 셔틀버스를 이용할 주민은 없을 거라는 판단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은 신종 콜레라 문제로 어려움이 크지만 안정이 된다면 중국과 교류를 열고 환자유치를 확대해 나간다면 병원은 물론 지역경제와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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