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권세-“장흥군이 산촌 치유·휴양관광 시대 선도해야”
2020 장흥 그루 경영체 통합 워크숍이 2월 13일과 14일 1박 2일간 안양면 수문리 안단테리조트에서 장흥 그루매니저와 장흥 그루 경영체 대표단의 주체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장흥 그루경영체인 서까골미리내, 그린티힐링뜨락, 취실산골마을, 표고골숲사업공동체의 대표와 회원 등 50여명의 산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군민들이 참석했다.
배권세 그루매니저가 진행한 개회식에서 이인세 산림일자리발전소장은 “그루경영체가 공동체로서 소득을 창출하고 나아가 마을·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장흥 그루 경영체 대표들의 인사를 듣고, 전라남도산림지원연구소 김재광 소장의 ‘2020년 전라남도 산림시책’, 오득실 임업시험과장의 ‘동백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 육성방안’, 전남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강상구 팀장의 ‘사회적 경제와 사회적 농업’, 이현승 마을행복디자이너의 ‘마을 공동체와 공동체 문화’, 숲해설가 전남지부 이미영 공동대표의 ‘산림 복지산업의 전망’ 강의를 듣고 1일차 위크숍을 마치고 2일차에는 항꾸네협동조합 송창환 이사의 ‘농산촌 생활기술’의 강의를 듣고 간담회 개최 후 워크숍을 마쳤다.
배권세 장흥 그루매니저는 “사람이란 마 음이 통 해야 상 상을 초 월하는 일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공동체 문화가 필 요하며 사람과 공동체가 만날 수 있는 장이 줄어들고 있는 이 시대에 어떻게 하면 새로운 공동체와 결합하여 복잡한 미래를 대비할까? 그것은 바로 그루 경영체 문화의 씨앗을 뿌리는 것”이라며 “문화는 <삶의이야기>다. 문화는 역사성과 중후함이 있어야한다. 우리 주변의 산림자원은 수십 년에서 수 백년이상 우리와 함께 했다. 삼린 자원이 풍한 장흥군이 다가 올 산촌 치유와 휴양관광의 시대를 선도해야 한다, 이를 위한 사업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장흥의 선도적 임업인들과 함께 후회하지 않고, 가치 있는 길이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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