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각 300봉 마을기업 대구연합협의회에 전달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장흥읍 남외리에서 정남진우리김부각 영농조합법인 정송임 대표가 김부각 300봉을 마을기업 대구연합협의회에 전달했다.
정송임 대표는 장흥읍 성불리에서 태어나 장흥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개인사업을 하다 2015년 귀향하여 장흥 특산물인 김을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을기업인 우리김부각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여 김을 이용한 다양한 부각을 만들고 있다. 특히 마을 어르신들을 조합원에 가입하게 유도하여 사명감을 가지고 김부각을 생산하고 그 소득을 주민들에게 오롯이 돌아가게 만들고 있다.
정송임 대표는 마을기업 전남연합협의회 회장으로도 재임 중이며 이번에도 마을기업 전남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각 협의회 성금을 모아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물품을 발송하며 정송임 대표는 “제가 고향에 내려와 어르신들과 함께 일을 하며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혼자서 밥을 먹는 것이 제일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코로나19 사태로 각자 가정에서 혼자 식사를 해결해야 되는 어르신들에게 무언가 도움을 드리기 위해 우리 김부각을 보내게 되었다. 용기를 잃지 마시고 부디 건강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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