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아이들을 위한 농어촌은 없다
■기자수첩-아이들을 위한 농어촌은 없다
  • 장흥투데이
  • 승인 2020.03.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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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남 기자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사라지고 있다.

이제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국 적인 현상이며 특히 농어촌을 끼고 있는 장흥에 특히 심한 것을 느낄 수 있다.

초등학교가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가 급속도로 나타나고 있고 학생 수마저도 20여 명에 불과하니 말이다. 정부에서는 진즉부터 출산율 저하를 국가적 재난으로 인식해 갖가지 정책을 내놓고 지자체마저도 멀지 않아 소멸위기에 빠지자 인구증가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고령화가 심한 농어촌에는 극심한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그로 인하여 정부와 자자 체에서는 출산장려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이처럼 정부와 지자체가 출산장려금으로 출산율을 높이고 있지만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하며 1회성 이벤트만으로는 한계가 봉착하기에 근본적 정책변화가 필요하며 출산에서 육가, 건강, 학교, 교육까지 책임지는 정책의 선도적 시행이 요구되고 있다.

장흥의 현상만 보더라도 중요한 것은 젊은 부부들의 가슴에 와 닿는 실질적 대책이다.

농어촌은 해가 갈수록 빈집들의 속출하고 고령자 한분만이 지내고 있는 집들이 한두 채가 아니다. 사실 농어촌은 도시에 비해 많은 여건이 열악하다.

그 중 아이 돌봄 시스템은 더욱 열악한 상태다. 태어나는 아이가 적으니 소아과 의원까지도 없는 현실이다.

출산 후에도 경력 단절이 없이 한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 졌을 때만이 출산장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말들도 많다. 고령화에 저 출산 까지 겹치면서 멀지 않아 읍면까지 통합이 이루어질 것은 뻔한 일이고 이제 우리 장흥에도 출산정책과 귀농 귀촌 정책에 초점의 전화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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