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쉼, 꽃삼월 에움길 공연
제2회 쉼, 꽃삼월 에움길 공연
  • 김선욱
  • 승인 2020.04.09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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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움 야외 무대서- 무관중 유투브 생방으로 공연

코로나 19 장기화 따른…장흥서 최초의 유투브 생방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셧 다운’ 된 국내 공연계가 그 공연 무대를 ‘랜선((LAN線)’으로 옮겨 위기를 돌파하고 있는 가운데, 장흥에도 장흥 공연 역사상 최초로 ‘무관중 유투브 생방송 공연’을 치러 관심을 모았다.

그 주인공은 지난 4월 4일 토요일 오후 4시, ‘제2회 쉼, 꽃삼월 에움길 공연’을 랜선에서 올린 문화공간 가야금연구소(서혜린 대표)의 에움 야외 무대공연이었다.

이날 에움 야외 무대 앞에는 10여명의 관중이 2M 거리두기를 한 체 띄엄띄엄 앉아있었다.

서혜린 대표는 “오늘 저희 에움이 제2회 정기공연을 갖습니다. '견뎌낸 당신이 희망입니다' 라는 주제인데, 오늘 공연은 무관객 유튜브 라이브생방송 공연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요즘 잠시라도 무게를 내려놓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공연은 지금 바로 유투브에서도 생방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고 인사했다.

또 이날 공연은 실시간으로 유투브에서 생방으로도 방연되었다.

‘린가린가 혜린가 TV’라는 이름으로 유투브에서 방영된 생방 주소는 https://www.youtube.com/channel/UCEqpuRbmsztU3W6eKJT3vjA.

이날 공연은 첫째마당에 바리톤 김중권과 정화용(풀루트), 둘째마당 ‘국악을 노래하다’의 여유 (어디로 갈까나, 진도토속민요), 셋째마당 한국무용(문산이), 넷째마당 가야금 합주(기,연,하,비-출강, 꽃)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혜린 대표는 “‘가야금 연구소 에움’은 의향 장흥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탐진강 줄기 따라 12.5km에 이르는 에움길의 마지막 자리에 위치해 있는 공간이다. 이 에움길은 조선 시대 선비들이 모여 글공부하다 머리를 식히며 거닐던 소요(逍遙)의 길이었고 사색의 길이었으며,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길이었다. 이런 의미가 큰 곳에 장흥의 국악의 전통을 되살리는 가야금 연구소 에움이 있어 저희의 사명이 크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남도국악, 문림의향의 전통 국악을 되살리고 부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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