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찬가 -장흥군 읍면 인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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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흥투데이
  • 승인 2020.04.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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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수/ 본지논설위원, 시인. 향토사학자

장흥군 읍면 인심가 長興郡 邑面 人心歌

백두산에 내린줄기 남녁벌에 내달으니  白頭山에 내린줄기 남녁벌에 내달으니

가지수인 제암억불 부용천관 고을벌여  迦智修仁 帝巖憶佛 芙蓉天冠 고을벌여

득량만을 끼어안고 탐라도가 눈에들어  得糧灣을 끼어안고 耽羅島가 눈에들어

서남해안 중심되는 장흥고을 확실쿠나  西南海岸 中心되는 長興고을 확실쿠나

산수경계 아름답고 농수산물 풍부하니  山水境界 아름답고 農水産物 豊富하니

사계절이 넉넉하여 인심좋고 인정많아  四季節이 넉넉하여 人心좋고 人情많아

아이들은 글을읽고 어른들은 예악이라 아이들은 글을읽고 어른들은 禮樂이라

골골마다 영웅호걸 문장하는 선비나네 골골마다 英雄豪傑 文章하는 선비나네

[장흥읍]

억불산이 펼친한들 중심고을 장흥하니  憶佛山이 펼친한들 중심고을 長興하니

서남해의 모든행정 이곳에서 해결하고  西南海의 모든行政 이곳에서 解決하고

예양강에 몸을씻고 토요시장 삼합한점  汭陽江에 몸을씻고 土曜市場 三合한점

누구인들 술한잔에 풍류세월 논하리오  누구인들 술한잔에 風流歲月 論하리오

[관산읍]

조석으로 치는목탁 천관보살 은덕인가  朝夕으로 치는木鐸 天冠菩薩 恩德인가

공예태후 태생지라 古邑들녁 새롭구나  恭睿太后 胎生地라 古邑들녁 새롭구나

곡창지대 이루노니 근심걱정 하나없다  穀倉地帶 이루노니 근심걱정 하나없다

선비들은 글을읽고 풍류세월 노래하네  선비들은 글을읽고 風流歲月 노래하네

[대덕읍]

천관산의 양지녁에 다도해를 품어안고  天冠山의 陽地녁에 多島海를 품어안고

부지런한 품성들이 고달품을 해결하니  부지런한 品性들이 고달품을 解決하니

넓은들녘 해풍받아 열대과일 풍작일세  넓은들녘 海風받아 熱帶과일 豊作일세

웅비의꿈 실현하니 대덕이라 하였던가  雄飛의꿈 實現하니 大德이라 하였던가

[용산면]

농부들이 지은곡식 백자기로 배채우고  農夫들이 지은穀食 白磁器로 배채우고

태평성대 넉넉한꿈 이고장에 펼쳐지니  太平聖代 넉넉한꿈 이고장에 펼쳐지니

세상살이 근심걱정 어느곳에 있단말가  세상살이 근심걱정 어느곳에 있단말가

인물좋아 부용인가 인물많아 용산인가  人物좋아 芙蓉인가 人物많아 蓉山인가

[안양면]

억불산을 마주하고 덕림숲에 정좌하니  憶佛山을 마주하고 德林숲에 靜坐하니

세상살이 모든근심 그어디에 있단말가  세상살이 모든근심 그어디에 있단말가

선비되어 책을읽고 시한수를 읊고나니  선비되어 책을읽고 시한수를 읊고나니

차한잔이 향기롭워 몸있는곳 안양일세  차한잔이 향기롭워 몸있는곳 安養일세

 [장동면]

제암바위 굳은결심 서리산에 맺혀들어  帝巖바위 굳은決心 서리산에 맺혀들어

만년명당 잡은자리 충신호걸 자리하고  萬年明堂 잡은자리 忠臣豪傑 자리하고

명신들이 함께모여 노래하던 관호관수  名臣들이 함께모여 노래하던 觀湖觀水

이나라의 근심걱정 함께하던 장동이라  이나라의 근심걱정 함께하던 長東이라

[장평면]

높고깊은 산골짝에 넓은들을 펼쳐놓고  높고깊은 산골짝에 넓은들을 펼쳐놓고

보성강을 끌어내어 많은식객 배불리니  寶城江을 끌어내어 많은食客 배불리니

인근고을 백성들도 자주찾는 사창장이  隣近고을 百姓들도 자주찾는 司倉場이

너나없이 맞아주니 이들녁이 장평이라  너나없이 맞아주니 이들녁이 長平이라

[유치면]

가지산의 큰종소리 골짜기로 울려퍼져  迦智山의 큰종소리 골짜기로 울려퍼져

수도승려 정좌선비 아침마냥 눈을뜨네  修道僧侶 靜坐선비 아침마냥 눈을뜨네

맑은마음 깊은뜻이 아래로만 흘러내려  맑은마음 깊은뜻이 아래로만 흘러내려

시정잡배 마음잡아 유치하다 말을하네  市井雜輩 마음잡아 有治하다 말을하네

[부산면]

수인산의 맑은정기 깊은내로 흘러내려  修仁山의 맑은精氣 깊은내로 흘러내려

곳곳마다 보를막아 들녁마다 살찌우니  곳곳마다 洑를막아 들녁마다 살찌우니

용호경호 부춘정에 시인묵객 불러들여  龍湖鏡湖 富春亭에 詩人墨客 불러들여

태평성대 노래하니 부산바위 함께웃네  太平聖代 노래하니 夫山바위 함께웃네

[회진면]

십리노디 돌개등은 전답으로 변하여도  十里노디 돌개등은 田畓으로 變하여도

푸른파도 다스리니 내덕이라 대리라네  푸른파도 다스리니 來德이라 大里라네

회령진성 수군만호 굳게지킨 회진포구  會寧鎭城 水軍萬戶 굳게지킨 會鎭浦口

동네개도 돈을물고 활보하는 회진이라  동네개도 돈을물고 闊步하는 會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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