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들 모은 138만원 장흥군에 기탁
원불교 장흥교당(교무 정현오)은 20일 원불교 최대 경축일인 제104주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이웃을 돕고싶다며 교도들이 모은 138만원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원불교 장흥교당은 매년 대각개교절에 교도들이 모은 성금으로 백미를 마련해 10여년간 기부해오고 있다.
원불교 장흥교당 정현오 교무는“대각개교절을 맞이하여 교도들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운 이웃을 돕고싶어 모금활동을 펼쳤고 올해는 쌀이 아닌 성금 지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신 원불교 장흥교당 교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상황을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만큼, 장흥군 공직자들도 위기 극복을 위해 일선행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흥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