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용산면(면장 이시영)은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도내 장흥군 인접 지자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마을별 코로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확산 차단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시영 면장은 “행정의 최일선 기관인 읍면단위에서의 초기대응이 코로나를 극복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면민참여형 방역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3밀(밀폐·밀집·밀접) 방문 금지, 코로나 발생 지역 방문 자제 등 코로나19 대응 10대 원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더해 용산면에서는 민원방문 시 민원인 밀집을 피하기 위하여 기존 인터넷 사랑방을 ‘이동민원 상담실’로 정비하여 민원인 방문 시 업무담당 공무원이 직접 이동민원실에서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청사 정문을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조치하였으며, 마을별 대응 방역을 강화함과 동시에, 오는 13일과 14일에는 직접 공무원들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하여 대응 상황 점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