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간 說‧막간news(2020.08.26)-군청 공무원 음주운전 적발…
막간 說‧막간news(2020.08.26)-군청 공무원 음주운전 적발…
  • 김용란
  • 승인 2020.08.27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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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읍사무소 외벽에 웬 성경구절이?
바닷가 부유물을 장흥댐 쓰레기 적치장서 수거, 의혹
장흥 무산김 생산자협…“물김 제값 받게 해주라”

군청 공무원 음주운전 적발…면허취소 방침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어 2단계로 격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장흥군청 6급 모 공무원이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가 도로 위에서 잠들어 경찰에 적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밤 12시경 장흥읍 건산 삼거리 부근에서 도로변에 삐딱하게 주차한 채 잠에 골아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같은 A씨의 음주운전 사실은 주차된 차량에 의해 교통에 방해가 되자 다른 주민이 112에 신고하면서 들통 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에 나선 결과,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96% 상태였다고.

○…한편, 장흥군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A 씨를 곧바로 직위해제조치 했다고.

관산읍사무소 외벽에 웬 성경구절이?

○…관산읍사무소 외벽에 특정종교를 상징하는 문구와 그림이 그려져 있어 지역불교계가 종교편향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관산읍사무소 외벽에는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는 문구와 함께 해, 달, 별, 나무, 바다, 두 남녀가 그려져 있는데, 적혀있는 문구는 <창세기>에 나오는 구절로, 신에 의해서 세상이 만들어졌다는 기독교 창조론을 시사한다고.

○…하여 특히 지역의 불교계는 “관산읍사무소에 개신교를 상징하는 그림과 구절이 적힌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며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고.

○…종교적 중립을 지켜야 할 지방행정기관이 외벽에 이에 대해 관산읍 측은 “몇 년 전 자원봉사자들이 마을 근방에 벽화를 그렸는데 읍사무소 외벽까지 그림을 그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개신교 성경구절이라는 것까지 인지하지 못했다. 민원이 제기된 것에 공감해 빠른 시일 안에 외벽을 다시 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바닷가 부유물을 장흥댐 쓰레기 적치장서 수거, 의혹

○…최근 거의 두달간 집중된 장마와 폭우 등으로 강과 바닷가에 쌓인 엄청난 쓰레기를 치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장흥댐 부유물 수거 용역을 맡은 업체가 다른 곳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장흥댐 인근의 쓰레기 적치장에 가져다 놓은 것이 발견돼 쓰레기 부풀리기 의혹이 제기.

○…실제로 의혹이 제기된 적치장의 쌓여진 부유물들 속에 폐어망과 어구 등이 섞여있어, 어업이 금지된 장흥댐의 부유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한다.

이 수거업체는 수자원공사와 계약을 맺고 지난 5월부터 장흥댐 상류 부유물을 수거하고 있는데, 적치장 출입과 쓰레기 수거작업 등은 가능하지만 장흥댐 주변의 것이 아닌 외부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폐기물관리법' 위반이라고 한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수거업체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장흥군 특별사법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쓰레기 업체 측은 전날 해양쓰레기 수거에 투입했던 차량을 제대로 청소하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장흥 무산김 생산자협…“물김 제값 받게 해주라”

○…‘한국 김 생산자 장흥군연합회’는 지난 19일 관내 김 생산자들, 김 가공협회 관계자, 장흥군관계자, 수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간담회에서 “장흥무산김 창립 초기에 장흥군이 고소득이 보장된다고 하여 13년간 장흥군을 믿고 따라왔다, 그 결과 영세 어민들은 전혀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젠 ‘장흥군 무산 김’이라는 브랜드를 마른 김에서 물김 체제로 전환하고 물김 위 판장을 설치해 물 김생산자들의 고소득을 보장해달라”고 호소했다.

○…장흥군 김생산자 연합회 김중현회장은 ”장흥 김 생산자들이 연간 600만속의 김을 생산하는데, 장흥가공업체에서는 20~25만 속 정도만 매입하고 있는 실정이고 나머지 물김 570만 속 정도는 일반 가공업체가 가공하고 광주시 김 도매상에 위탁 판매 되고 있어 실제로는 ‘장흥 무산김’이라는 브랜드가 헐값으로 판매되는 실정이다.“고 토로했다.

○…김 생산자 협회는 “김 생산자들은 김을 생산만하고 이를 장흥군수협 측에 위판토록 하여 어민들의 고소득을 보장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고, 장흥수협 측에서도 “간담회에 참석한 80여 명의 어민만을 바라보고 위판사업을 추진을 강구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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