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무산김’- 이제 ‘세계시장서 공인받는 친환경 김’
‘장흥무산김’- 이제 ‘세계시장서 공인받는 친환경 김’
  • 김선욱
  • 승인 2020.09.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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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무산김’- 2008년 생산 후 큰 호평 속 국내 김 시장 선점

150여 어가서 5,428톤 생산, 총매출 82억원 –“장흥수산업 성장 동력”
장흥무산김은 산을 쓰지않는 김 생산으로 전국 최초의 무삼김이 되었다. 
장흥 무산김은 김가공 공정에서도 최고의 청결을 유지하는 시스템으로 
친환경 김으로 상품화되고 있다

지난 8월 28일 장흥 농수특산물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딛고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 즉 장흥의 남도드림생산자협동조합이 미국 LA에 있는 전남 농수특산물 상설판매장에 5만달러의 선 예약으로 입점시키기 위해 장흥 농수특산물을 수출한 것인데, 주요 품목이 장흥의 최고 특산품인 마른 표고버섯과 장흥무산김이었다.

장흥무산김은 이미 2015년부터 해마다 동남아 각국이며 미국 등지에 표고버섯과 함께 수출되어 온 장흥의 대표적 수출 품목이다. 이미 국내시장에서 ‘친환경 착한김’으로 입지를 굳힌데 이어 이제는 세계 각국에 친환경 김으로서 토대를 굳건히 굳혀가고 있는 장흥의 대표적인 수산물이다.

2020년 현재의 장 무산김 생산 현황은 다음과 같다.

▲어장면적 : 3,597ha(전남 61,724ha의 5.8%) ▲양식어가 : 146명(전남 2,420어가의 6.0%) ▲시설책수 : 50,358책/어가당 344책(전남 791,833책의 6.3%) ▲생산량 : 5,428톤(1,508천속) / 8,213백만원 / 어가당 56백만원<2018년=15,645톤(4,346천속)-346억원/2019년= 13,008톤(3,613천속)-237억원> * 자료제공-장흥무산김(주), 장흥무산김가공협회

장흥무산김 생산은 지난 2008년부터였다. 그해 5월 2일, 장흥군이 침체된 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생산 어업인과 함께 전국 최초로 무산김 양식 선포하면서부터다.

장흥군의 무산김 생산 추진과 관련, 타군 생산업자들은 “실제 무산 김이 아니다” “장흥만 무산김이면 나머지 김은 다 산을 사용한 김이냐?”는 등 억지 논리 등으로 해양수산부 등에 강력히 항의하는 등 갖은 방해 공작도 있었고, 특히 초창기는 홍보 부족 등으로 시장 반응이 썩 좋지 않는 등 많은 어려움에 부딪치기도 했다. 그럼에도 무산김생산인들은 “전국서 유일하게 장흥무산김만이 산을 쓰지 않는 친환경 청정 김이다”는 자존심으로 수많은 갈등과 어려움 등을 이겨내며 오늘에 이르렀으며, 결국 오늘날 장흥 무산김은 장흥의 으뜸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전국적으로 위상이 높아져 생산 어업인들은 자부심과 함께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장흥무산김은 그동안 친환경경수산물인증, 위해요소중점관리우수식품 선정, 2011 농림수산식품부 수산물 브랜드대전 대상, 전라남도지사 인증 농수특산물, 남도미향 인증, 국제유기인증 등을 거치며 국내 김 중 '최고의 친환경 김'으로서 자리를 지켜왔고, 2014년부터 중국과 대만을 비롯 홍콩, 미국 등 세계 10여개 국가에 ‘장흥무산김’이라는 브랜드로 수출해 오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전국의 유수 언론 매체들의 현지생산 과정의 취재 결과 보도가 ‘장흥무산김의 명성’을 거듭 확인해주기도 했다.

지난 2013년 8월 21일에는 소비자들의 고발로 KBS2와 MBC에서 ‘장흥무산김’에 대해 집중 조명한 보도를 방영하였다.

이때 KBS2는 현장 취재 결과, 장흥 무산김은 산을 쓰지 않는 ‘자연 그대로 방식으로 생산되는 무공해 김이라고 결론을 내렸으며, MBC에서도 김의 ‘음용수 사용편’을 집중 조명하면서 대부분의 김 공장들이 김 가공에서 사용하는 세척수가 음용수 기준에 부적합한 물을 사용하지만, 장흥 무산김의 생산 공장에서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음용수 기준에 적합한 음용수를 사용 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 무산 김의 신뢰성을 확보해주기도 했다.

지난 2013년 3월 8일, 채널A의 ‘먹거리X파일’(57회) 에서도 “친환경 양식 선언! 장흥의 무산 착한 김을 찾다”라는 내용으로 무산 김에 대해 방영하고, 현장 취재 결과 “장흥 무산김은, 염산을 쓰지 않고 햇볕과 바람, 정성으로 만들어진 착한 김이었다”면서 장흥 무산김을 전국 최초로 ‘착한 김’으로 선정하였다.

또 지난 2015년에는 서울 시내 600여 학교에 친환경 무산김 급식에 납품하기도 했다.

장흥무산김(주) 관계자는 “장흥무산김은 전국에서 유일한 친환경 무산김이라는 상품 브랜드를 계속 고수해나갈 것이고, 이제는 국내시장보다 세계시장 선점에도 더욱 노력을 배가하여 세계인이 즐겨 찾는 장흥 무산김으로 성가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김선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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