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고흥 주민 1만5천명 서명부와 촉구 건의서 전달
장흥군의회(의장 유상호)는 지난 9월 17일 국회를 방문하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지역출신 국회의원을 만나 “장흥 수문~고흥 녹동 연륙교 추진을 위한 국도77호선 지정과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장흥군·고흥군 전체 군의원들과 장흥군 부군수 및 건설도시과장,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지역 출신 국회의원(김경협, 문진석, 백해련, 위성곤, 홍익표)들을 만나 장흥 수문~고흥 녹동 간 연륙교 건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서와 함께 주민 15,000여 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특히, 국회 대정부질문으로 바쁜 홍남기 부총리와의 면담시간을 마련하여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 간 격차의 해소 등 연륙교 건설의 취지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전달하며 연륙교 건설을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조속히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장흥~고흥 간 연륙교가 건설되면 기존에 1시간 20분 거리를 10분이면 이동하게 되어 주민 이동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고 현재 추진중인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사업과도 큰 시너지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상호 장흥군의회 의장은 “이번 국회 방문을 통해 장흥~고흥 간 연륙교 건설 계획이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 전남 중남부권 지역의 관광 활성화 및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군의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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