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 장소-‘전남 중심권 장흥 장동으로’
■특별기고-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 장소-‘전남 중심권 장흥 장동으로’
  • 장흥투데이
  • 승인 2020.09.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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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전 호남대 상임고문

 

김상원/전 호남대학교 상임고문

요사이 전남, 광주 각 신문, TV에 회자되고 있는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설립건과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설립건을 두고 벌써부터 갈등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서,남부권은 목포시, 신안군, 무안군, 완도군, 진도군, 해남군, 영암군, 함평군, 영광군, 9개시 군이 행정협의회를 갖고 적극적으로 성명문과 건의문까지도 발표하고 있다. 동부권은 또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구례군, 곡성군 등이 각 사회단체협의회까지 동원되어 성명문, 건의문 등을 발표하고 있다.

며칠 전 전남도지사는 목포대학과 순천대학에 각 각 의과대학을 유치설립 하겠다는 취지문을 발표한 바도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전남도에 두 개의 의과대학설립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봐야 한다. 현 상태의 대국민적인 면에서 살펴 보더라도 세종시에도, 울산시에도 의과대학이 절실히 필요한 때에 전남도에 과연 두 개의 의과대학과 병원이 유치설립될 수 있을 것인가인데. 이것은 거의 불가능 일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10년 계획으로 의과대학생을 연 400명씩 뽑아 4,000명을 확보하겠다고 하였다. 이에 반하여 전국 의사협회에서는 의대생 증원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의사나 의과생들의 반대는 관두더라도, 문제는 이 한 개 소가 동부권이냐, 서,남부권이냐 이다. 이와 관련, 필자가 제언하고자 하는 것은, 전남도민들이 상호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의 경우 어느 한 쪽에 치우쳐 의과대학이 유치 설립될 경우 분란의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동부권인 순천대학교에 유치될 경우 서,남부권 주민들의 의료행위 혜택이 좌절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이 문제에 대하여 필자가 제언하고자 한다.

전남도를 컴퍼스로 정점을 두고 돌리면 중앙부의 위치가 바로 장흥군 장동면 장동초등학교 정문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전남도의 의과대학 유치 설립을 이곳에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곳은 ①청정지역이다 ②장동초등학교 부지가 약 19.000m2(약 5760평)이며 전체 초등학생이 27명이고 유치원생이 4명이다. (의과대학 학교 부지 활용 가능) ③순천대학과 목포대학의 중간 지점이다 ④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목포↔순천 간 지방국도, 목포↔순천 간 고속도로, 목포↔순천 간 고속화도로, 곧 순천↔보성↔장동↔목포 철도 개설, 북쪽으로 장동↔화순↔광주 방면 지방 도로, 남쪽으로 장동↔보성 웅치↔보성 회천 지방도로

⑤의과대학 유치 설립으로 동부권과 서,남부권 주민들이 미래에 각축전으로 양상되어 인심 등향이 매우 나빠질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전남도청 고위간부급들은 다시 한 번 미래를 연구 검토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필자는 경험과 연구 검토를 토대로 살펴보면 전라남도 중하위권 즉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은 정부지자체 243개 중 지방 재정과 자립도가 정부에서도 전남도에서도 제일 하위권이다. 그런데 이들 3개 지역이 지정학적이나 지리학적으로 볼 때 차후 전남도의 쐐기역할, 지렛대 역할로 크게 발전할 기회가 곧 온다고 사료되며, 그 때는 2025년~2027년에 걸쳐 빛을 보게 될 것이다는 생각이다.

3개군의 역사성을 돌이켜보자. 보성의 경우 “예불어 보성”이다. 죽천 박광전(1525~1597)은 보성 겸백 출신으로 왕자사부(광해군)로 선조 1년에 과거 급제 1등으로 합격하였으며 광해군 2년에 어머님이 별세함으로 인해 왕자를 가르치지 못하고 고향 보성으로 낙향하여 임진왜란때 의병대장, 용산서원을 건립하여 후학들에게 “예”를 가르셨다.

장흥군의 경우 “의불여 장흥”이다. 동학난 때 의병들의 활동이 특출하게 타 지역보다 많이 활약하여 의향이라 한다. 현재의 전남대학교의 전신인 의과대학을 처음 설립한 분이 전남대학교 초대총장 2대 총장을 역임한 최상채 박사이다. 최박사 묘가 장흥군 장동면에 있는 것도 하나의 의미가 내포되고 있다. 안중근의사 사당(해동사)이 요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점도 의미 있는 일이 아닌가. 이 해동사도 장동면에 있다.

강진군의 경우 “강(康)불여 강진”이다. 임진왜란 때 울둘목에서 일본군을 크게 물리친 김억추 장군(힘과 건강미가 특출)은 이순신 장군의 부하로 적군을 크게 물리쳤다. 그런데 큰 공은 이순신 장군에게 공적을 수여하고 김억추 장군은 오해와 진실로 빛을 못 보고 있다가 현금에 들어와 진실이 표출됨으로써 사필귀정으로 기를 펴고 있다.

위의 3개 군에 일어난 일들이 인위적으로만 이루어진다고 볼 수 없다. 자연적 선험적 이론으로 이루어진다고 예측할 수 있다. 이에 모든 것을 감안하여 의과대학 유치 설립 적정 지역은 장동초등학교 부지가 적합하다고 의견을 제시하며 위의 3 개 군수들도 미래지향적인 면에서 용단의 힘을 발휘하여 주시기 바라는 바이다.

전남도도지사도 의과대학 적정 유치 설립지가 위의 3곳 중 어디가 좋은가를 현 상항 하에서 직시하고 미래를 내다 보면서 공개 세미나도 한 번 쯤 개최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작은 예산으로 큰 성과를 성취할 장소와 역사와 문화 측면에서 편리성, 수익성을 고려하여 어느 한 편으로 치우치면 도민들의 갈등이 예고되고 환자들의 이용인원이 줄어들게 되고 전남도의 의료체계 구축이나 의료운용 체계마저 상실될 것임을 고려하여, 필자의 제언을 유념해주길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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