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150명분 만들어 홀몸어르신 가정에 전달

장흥군 장평면새마을부녀회(회장 심정덕)는 13일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밑반찬 나눔은 장평면새마을부녀회 회원과 마을 부녀회장 32명과 함께 참여했다.
장평면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김장김치, 장조림, 미역줄기무침, 멸치볶음, 자반고등어 등 다양한 밑반찬 150명분을 직접 만들었다.
완성된 밑반찬은 부녀회원들이 각 마을마다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전달했다.
심정덕 새마을부녀회장은“코로나19로 혼자 사는 어르신들께서 경로당도 잘 나오지 못하고 더 외롭고 힘든 때를 보내고 있어 마음이 아팠는데, 어르신들께서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따뜻한 반찬으로 맛있는 한 끼 드시면서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병욱 장평면장은 “부녀회장님들은 마을의 이모저모 사정을 살피고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지역 최고의 안전망으로, 바쁜 농사철에도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힘쓰신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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