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고교생 백일장, 장흥문학 영상공모전도 동시 추진
‘2020 제10회 한국문학특구포럼’이 비대면 사업으로 대체된 가운데 11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2020년 문학특구포럼이 비대면 사업으로 대체된 가운데, 지난 10월 13일 장흥문화원 사무실에서 가진 장흥문학단체 1차 간담회에서 비대면 사업의 4개항의 사업 추진이 확정되었다.
비대면 4개사업은 ▶장흥출신 작가 작품집 출간지원 사업 ▶장흥문학자원 DB구축사업 ▶전국고교생백일장 공모 ▶문학의 고장 장흥문학 주제의 영상 공모 사업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흥출신 작가 작품집 출간지원 사업’에서는 작품집 지원사업 대상자로 수필가이며 전 장흥문화원장인 윤수옥 씨로 확정지었다.
장흥문학자원 DB구축사업은 추진위원을 구성하고, 장흥 문학의 문맥사, 문학자원 및 장흥출신 문학인 인명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본사업을 연차사업을 추진하되, 올해는 그 기반사업으로 고대문학을 제외한 근현대 문학자원과 근현대문임록 및 문학단체 소개에 초점을 두기로 했으며, 제반 자료 수집 및 자원 수록은 문학자원DB구축 추진위원에서 결정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고교생백일장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제는 ‘자유, 마을 이야기’이고 에선 통과자 20명을 우선 선발하여 예선 통과자 20명으로 본선을 치르는 것으로 결정했다.
장흥문학 영상공모전은 개인, 4인 이하 팀을 대상으로 8분-12분 이내의 순수창작 영상물 형식과 장르는 구분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비대면 사업에서▶장흥 출신 작가의 작품집 출간 지원 사업은 7백만원 ▶장흥문학자원 DB구축사업은 1천6백만원 ▶전국고교생백일장 공모사업은 8백26만원 ▶문학의 고장 ‘장흥문학영상공모전’은 1천2백만원의 에산이 지원된다.
고홍천 문화원장은 “장흥은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될 만큼 문학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이런 특별한 문학자원을 선양‧보존‧계승하기 위하여 10회째 ‘한국문학특구포럼’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아쉽게도 비대면 사업으로 추진하지만,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장흥문학자원 DB구축사업 등은 장흥문학 부흥의 토대가 될 것으로 큰 의미가 있어 이 사업만큼은 연차적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