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농어촌.. 향후 과제는 ”
“지금, 우리 농어촌.. 향후 과제는 ”
  • 장흥투데이
  • 승인 2020.11.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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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도시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 제도적으로 마련돼야
김광남 기자

우리 농업 농촌은 주곡자급화 소득증대 시대를 넘어 삶의 질을 추구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반면 금년 들어 출수기를 맞아 잦은 비가 계속 되었고 세 번의 태풍으로 인하여 초유의 흉작이 농민들에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수매를 앞두고 반갑지 않는 상황 속에 현재 들녘에는 풀 갈이 보리가리가 거의 끝이 나고 하얀 볏짚 덩어리만 군데군데 쌓여있다.

이제 농촌의 사회적 관심은 증산 소득 같은 단일 목표에서 삶의 질 향상과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어야 한다. 정부에서의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삶의 질 향상이 최고의 가치로 떠오른 이유가 될 것을 우리 국민의 삶의 질 수준이 경제성장에 걸맞게 개선되어야하기 때문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이촌 향도와 젊은 인구 유출이 가속하면서 농촌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을 받고 있는 현실이다. 반면에 도시에서는 과도한 인구 집중으로 높은 주거비용과 교통 혼잡 등 삶의 질이 저하되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도시민들에 의하면 2000년 들어 경기 침체 일자리 감소 높은 생활비용 등 도시부분의 압출요인과 쾌적한 대안적 삶 등 농촌 부분의 흡입 요인이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귀농 귀촌 인구가 급상세로 증가 하지 않을까 하는 도시민들과 농민들의 속사정이다.

주목할 점은 귀농 귀촌인의 상당수가 농촌지역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창조적 계층이 혼합형이란 현실이다.

즉 귀농 귀촌을 해도 젊은이들이 활발해야 하는데 정년을 퇴직한 분들이 찾기에 농촌은 변화의 바람이 불지 않는다는 것이다. 농촌은 도시로부터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력을 공급받고 귀농 귀촌인은 도시에서 발휘하기 어려운 잠재력을 농촌에서 실현함으로써 도농 상생의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이다.

앞으로 이 같은 흐름이 더욱 확산되지 않을 경우 농어촌지역의 삶의 질은 불균형을 개선해야 하는 시대적 과업이 될 것이고 금년처럼 초유의 흉작을 맞게 되면 힘 빠진 농촌 힘없는 농촌이 이어질 것이며 그에 대한 대안을 추구하여 농어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장기적 있도록 장기적 안목이 필수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또한 산재보험마저 까다로워 농민들은 실망감에 그저 기대에만 기다리고 있으며 조사과정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개선책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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