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경로당 마다 20kg씩 총400kg 전달
장흥군 부산면 행정복지센터는 11일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하여 직접 경작하여 수확한 쌀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수확한 쌀은 부산면 각 경로당 마다 20kg씩 총400kg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따듯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5월부터 구룡리 소재 1200㎡의 휴경답을 부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이장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 함께 심고 정성을 다하여 경작해 왔다.
올해는 병충해가 심해 방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등숙기 때 잦은 비로 수확량이 많지 않았지만 직원들과 이장들은 고생해 얻은 수확물에 보람을 얻었다.
문영백 부산면장은 “직원들과 함께 직접 땀 흘린 뒤 느끼는 보람은 그 어떤 것보다 더욱 소중했다”며 “경로당 어르신들이 이 쌀로 맛있게 밥을 해드시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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