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백사정‧군영구미 위치 검토’ 인문학 강좌
11월 25일, ‘백사정‧군영구미 위치 검토’ 인문학 강좌
  • 김선욱
  • 승인 2020.11.19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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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박사, 2016년 보성 회천 ‘비정’ 뒤집는 학술논문 중심으로 발제

2015년 위성 씨, 전남도에 ‘보성군 회천=군영구미’ 부당성 2회 제기
이순신 장군은 삼도수군통제사 교지를 받고 회령진성에서 회령포 결의(취임식)를
다졌다. 사진은 회령진성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 교지를 받고 육지전을 택하라는
선조의 부당한 명령에 항거하는 장계를 올린 후 ‘今臣戰船 尙有十二’라는
말을 남겼다. 사진은 ‘회령포 문화축제’
이순신 장군이 회령진성으로 내려올 당시
끌고 왔던 군졸들의 수가 120명이었다.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장흥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2020년 장흥전통인문학강좌 제3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이수경 박사(전남대학교 문화재 박사)의 ‘난중일기의 백사정과 군영구미의 위치 검토’라는 주제의 강좌가 열린다.

전남도가 2013년에 추진한, 정유재란 때 이순신 ‘조선수군 재건로’ 사업 중 하나였던 당시 장흥부 소속의 ‘백사정’과 ‘군영구미’는 그 위치를 놓고 학자들 간 첨예한 갈등을 불러일으켰던 곳으로, 전남도는 ‘조선수군 재건로’ 조성 사업에서 ‘장흥부 백사정‧군영구미’의 위치를 ‘보성군 회천면 일원’으로 비정하고 그 해당 장소에 관광 시설물을 설치하면서 장흥군 측 사학자들로부터 반기를 불러일으켰던 사안이었다.

2013년 전남도는 ‘남도 이순신 길 조선수군 재건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남도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남도 이순신 길 조선수군 재건로 고증 및 기초조사’의 최종 성과품을 제출받아, ‘조선수군 재건로’ 사업 중 장흥부 백사정 및 군영구미를 ‘회천면 일원’으로 비정하고, 본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에, 2015년 7,8월 장흥군 향토 사학자로 방촌유물전시관 명예관장이었던 위성 씨가 전남도에 ‘조선수군 재건로 안내 해설판 및 군영구미 지명 변경’이라는 제목의 민원(요구사항=“‘보성군 회천면 군학리’의 군영구미 지명을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로 변경해 달라”)을 2회에 걸쳐 제기하고, 그에 대한 논거를 조목조목 제시하면서 이 사업을 부당성을 지적하였다. (이 민원은 ‘*시행 ‘관광 –9715’ *접수 2015 8.21 *주무관 나소영 *광광개발담당 박석환 *관광과장 인기홍‘으로 적시돼 있다.)

위성 씨의 2회 민원 제기에서 전남도는 ▶이순신 길(수군 재건로) 사업은…(중략) …역사적 사실을 고증하는 용역을 거쳐 실시하였으며 ▶고증에 따라 (해당) 안내판을 설치하였는 바, 난중일기 등 각종 기록에 의하면, 군영구미는 안내해설판과 같이 ’회천면 군학리‘가 맞다고 회신했으며, 당시 고증을 맡았던 노기욱 교수의 의견과 전남대학교 이순신 해양문화연구소의 의견도 첨부했다.

이러한 전남도 회신에 대해 위 성씨는 “실적 위주의 역사 논문(이순신 수군 재건로 관련 논문)이 학맥과 인맥의 비호를 받으며 공개토론이나 비판 없이 학계에 통용되고 인용, 양상되는 사실이 안타깝다”면서 “비틀리고 왜곡된 글들이 논문이란 탈을 쓰고 횡행하면서 누군가의 목적달성에 이용되는 사태가 참으로 한심스럽다”고 개탄해 했다.

그런 가운데서도 그동안 장흥의 향토 사학자로서 전남도의 ‘이순신 오는 11월 25 길 조선수군 재건’ 부당성과그 문제점을 줄기차게 제기해 온 위성 씨는 ▶2014년 <장흥문화(제36호)>에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 장흥 행적’ ▶2015년 <장흥문화(제37호)>에 ‘이순신 장군 수군 재건로에 관하여’ ▶2017년 <장흥문화(제39호)>에 ‘정유년(1597년) 8월 15일 보성 열선루 장계의 건에 대한 의문점’ ▶ 2018년 <장흥문화(제40호)>에 ‘이순신 조선 수군 재건로 현장답사를 다녀와서’ 등 이순신 수군 재건로 관련 연구 논문 및 글들을 계속 발표하며, 끊임없이 ‘전남도의 이순길 길’ 사업의 부당성을 제기해 왔다.

오는 11월 25일 ‘난중일기의 백사정과 군영구미의 위치 검토’라는 주제의 강좌가 열린다.

장흥 문화계 일각에서는, 이번 이수경 박사가 발표한 ‘난중일기의 백사정과 군영구미의 위치 검토’의 학술 논문의 성과물도, 결국 이와 같은 위성 씨 등의 문제 제기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 2면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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