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장흥남여중고총동문회(회장 이종화) 2020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1월 26일 19시 신사동 더리버사이드 호텔 노벨라 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임원진과 고문단 등 소수의 인원이 참석하고 대부분의 동문들은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참여하는 신개념 정기총회였다.

임동명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양소유 차기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본회가 시작됐다.

이종화 회장은 내외빈 소개 후 박종문(28/27)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에게 동문대상을, 박형상(27/26) 31대 회장, 골프회 위수환(30/29) 회장, 조종계(33/32) 부회장, 김동옥(33/32)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산악회 김인배(29/28) 회장, 서희권(30/29) 부회장, 여성회 위성숙(여7/여6)회장, 손덕님(여7/여6)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 김형은 재경장흥중고장학재단 간사가 장학재단 결산보고와 재단 변동사항을 보고했다.

또 경과보고와 결산보고 및 양소유 감사의 감사 보고가 이어지고 결산안은 원안처리 됐으며, 차기 회장은 운영위에서 추천받은 정준택(29/28, 코리안리재보험 내부감사책임자)동문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하고 감사는 김남수(31/30) 백남희(32/31)동문을 선출했다.

이종화 회장은 “금년 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행사가 취소되었지만 6월 개최한 골프대회는 220여명의 동문이 참여하여 결속력 있고 전통 있는 행사가 되었다. 수고한 집행부와 후원해준 동문들에게 감사드리며, 산악회 행사가 취소되어 많이 아쉽다. 내년에는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이임사를 했다.

정준택 신임 회장은 성장 배경을 기록한 자서전을 소개하며 “이처럼 많은 선후배들의 고마움을 늘 가슴에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번에 동문회장 중책을 맡아 봉사하게 된 것도 은사님들과 선배들로부터 받은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이다고 생각했다. 동문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수락인사를 했다.

김재찬 전 장학재단 이사장은 “10년간 이사장을 하며 기금확대를 추진하여 앞으로는 많은 동문이 참여한 장학재단이 되었다.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