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노인회 연혁지 출간
장흥군노인회 연혁지 출간
  • 김용란
  • 승인 2020.12.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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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월을 만드는…’- 노인회 활동 역사 담아
장흥군노인회 연혁지

(사)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회장 김정오)가 장흥군노인회 연혁지를 출간 하였다.

“아름다운 세월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부제가 붙은 연혁지(4,6배판형/670쪽)는 미려하고 읽기 쉬운 편집을 더해 그 질량감이 돋보이는 연혁지로 선을 보였다.

장흥군노인회는 일찍이 1937년을 전후하여 장흥읍 동동리 186번지에 마련된 수성당壽星堂에서부터 마을 원로들이 모여 담론하고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그 이후 위의 장소에서 1982년 대한노인회 장흥군지부가 창립되어 본격적인 노인회의 조직으로 발전 되었다. 1990년 시,군 단위 조직이 군지부에서 군지회로 그 명칭이 변경 되면서부터 읍,면 분회의 결성과 조직이 활성화 되었고 마을 단위의 경로당으로 확대 되었다. 이렇게 발전되고 확대된 노인회의 조직은 우리 사회의 어른들인 노인들의 취미와 여가와 휴식과 담소의 공간인 경로당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고령화 되어가는 어른들의 일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렇게 조직된 노인들의 공간인 경로당은 장흥군 관내에 406개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10,677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규모는 아마도 장흥군내 최대의 조직이며 우리 사회의 근간을 지탱 하는 자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민선7기의 장흥군의 노인 복지 행정도 정종순 군수의 의욕적인 창안에 힘입어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노인공경도시”를 지향하고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서 노인회관 복지프로그램 확대,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독거노인 건강안정 알림서비스 경로당 운동교실 등의 확대 추진을 계획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인이 공경 받는 사회는 윤리와 도덕의 질서가 살아 있는 사회이며 더불어 건강하고 소망스러운 기풍이 있어서 “더불어 사는 사회”의 모범이 될 것이다.

그래서 장흥군노인회는 “노인회연혁지”를 발간하여 관내 노인회의 역사의 변천과 발전의 과정과 미래를 조망하는 자료가 되고 회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지침서로 활용 한다는 전제를 안고 자료 수집과 정리와 집필에 많은 열정을 쏟았다.

연혁지 발간 작업을 진행하면서 박해영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3~4회에 걸쳐 원고를 확인하는 윤독을 하면서 가히 원고 교정과 편집이 전문가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고 자평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수고를 거쳐 간행된 노인회 연혁지는 노인회의 역사와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참고 할 수 있는 역작으로 자료집으로 평가 받을만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김정오 회장은 “이 연혁지는 1만여 회원들의 헌신적인 협조에 힘입어 이만한 내용과 분량으로 간행 되었다. 읍,면 분회장과 사무장들께서 성실하게 자료조사를 해 주었고 원고의 교정과 확인 작업에도 꼼꼼하게 참여해주었다. 특히 우리 직원들은 일일이 현장을 방문하여 사진을 촬영 하고 통계를 대조하면서 1차 자료를 모아 초고草稿를 집필 하였다. 지난 1년 동안 참으로 많은 회원들의 노고와 협조가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연혁지 발간의 공로는 온전히 회원들의 수고에 힘입은 것이다.” 그 과정을 술회하였다.

정종순 장흥군수, 유상호 장흥군의회 의장, 김호일 (사)대한노인회중앙회장, 배기술 전라남도연합회장이 축간사를 통해 축하와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에 발간된 노인회 연혁지는 군의 지원으로 간행 되어 비매품으로 배부된다./김용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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