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장흥 군민과 모든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더 큰 행복과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신축년, 여기서 '신'은 백이므로 '하얀 소의 해'인 셈인데, ‘하얀 소’는 아주 희귀하므로 올 신축년은 틀림없이 신비하고 멋있는 한 해가 되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아마 광풍처럼 두렵던 그 코로나19도 종식되고 모든 분야에서 희망 넘치는 기적 같은 한해가 되어지길 기대한다면 지나친 기대일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늘 절체절명의 위기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그 위기의 고난의 세월과 시간을 잘 극복해왔습니다. 그러므로 신축년인 2021년도 그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실로 코로나19로 시작하여 코로나19로 끝나는, 군민과 전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민생·경제도 위기를 겪었던 참으로 고단한 한 해였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우리 장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던 청정지역이었으니, 참으로 다행스럽다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4(Four)메카, 4(Four)시티의 장흥, 25대 전략사업을 핵심적인 과제로 내세운 장흥군의 핵심적인 군정들이 원만하게 실현되어 우리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확충되고, 모든 군민의 소득증대가 이뤄지면서 ‘모든 장흥 군민이 행복한 장흥’의 한 해가 되길 기대하고, 이를 위해 저희 ‘장흥투데이’도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새해에는 장흥의 해를 ‘대한민국 흥(興)이 시작되는 곳! 흥미진진 장흥을 찾아오는 해’로 선포한다니, 이를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주 흔하지만, 가장 강력한 메시를 함유한 말 중의 하나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일 것입니다. 발전의 동력, 성취의 동력은 바로 ‘하나의 힘’ 곧 ‘하나로 화합하고 총화되는 힘’에서 나온다고 확신합니다. 돌이켜 보면, 반목과 갈등이 넘쳐나는 지난 한 해 였음을 우리가 인정한다면, 새해만큼은 화합하고 단결되는 장흥군민이 되어 주시고, 우리의 ‘장흥투데이’도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하며 앞장 설 것입니다.

장흥 군민 여러분! 장흥투데이 애독자 여러분! 출향 향우 여러분! 새해에는 늘 만복이 깃들고 두루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