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多言數窮 다언삭궁
: 위압적인 말은 설득하지 못한다.
多言數窮 (다언삭궁)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의) 너무 잦은 위압적인 말(명령)은
이치에 맞지 않아서
不如守中 (불여수중)
마음속에 간직함만 못하다네.
[한자풀이]
多 : 많은 / 言 : 말 (여기서는 칙령, 왕명) / 數 : 이치 /
窮 : 맞지 않다 / 不 : 못하다 / 如 : ~ 같다 / 守 : 간직하다 / 中 : 마음속에
[주해]
자연의 섭리는 세상 만물이 스스로 운행하도록 관여하지 않음이 미덕이다.
고위자가 고압적인 언행으로 지휘한다면 아랫사람을 힘들게 하고 간섭하는 것이니 어찌 좋은 조직이라 하겠는가. 규제들은 그저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어도 이심전심 그 뜻은 전달되기 때문에 애쓰지 않아도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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