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 후 23일까지 5명 추가 확진
17일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 후 23일까지 5명 추가 확진
  • 김용란
  • 승인 2021.02.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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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방문시설 18개소 철저 소독-“군민,마스크 착용 의무화” 당부
21〜23일 토요시장도 임시 휴업, -외부인 접촉 자제,소모임·식사 자제도

 

장흥토요시장 상가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7일 장흥군에서 방문보호사 1명(전남798번)이 코로나19 첫 확진을 받으면서 ‘코로나19 청정지역 장흥’이 기어이 무너지고 말았다. 이어 18일에 2명(2번, 3번)이, 19일에는 1명(4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3일 연속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고 23일에는 다시 2번 확진자의 밀첩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23일까지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장흥군은 17일 갑작스러운 확진자 발생하자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태세로 전환했다. 그리고 1번〜5번까지의 확진자 관련 방문시설 및 이동 공간인 20여 개소에 대한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장흥군은 또 18일부터 문화예술회관, 장흥종합사회복지관, 정남진도서관, 정남진전망대, 읍면 복지회관, 게이트볼장, 경로당(408개소), 공중목욕장(5개소), 청소년 시설(6개소) 등 공공시설의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 또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토요시장 상인회의 자율 결의적인 협조로 장흥 토요시장을 임시 휴장 조치하기로 했다.

장흥군은 지난 2월 17일부터 2월 21일까지 총 확진자와 접촉자 1,432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23일 현재 1,788명이 음성으로 확인).

장흥군은 군민들에게 ▲마스크 의무 착용 ▲외부인 접촉 자제 ▲소모임·식사 자제 ▲코로나19 의심 증상 즉시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 등의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장흥바이오식품 운영기업(27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그동안 아낌없는 협조와 노력으로 청정 장흥을 사수해 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비록 청정 장흥의 타이틀을 잃게 됐지만 낙담하긴 이르다.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해 소중한 가족과 친지를 지키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 수칙을 적극 준수하고 타 시·군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장흥군 전 직원들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 역학 조사 및 방역 활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장흥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을 결정한 모든 공공시설에 대해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휴관 연장 또는 재개관을 검토할 계획이다./김용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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