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으로 보는 야천書藝 칼럼 -도덕경을 다시보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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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흥투데이
  • 승인 2021.03.18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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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寵辱若驚 (총욕약경). 예서/한글 (70×35) - 총애와 굴욕은 같은 것이니
가벼이 처신하지 않음이 성인의 도(道)다.

 

야천 이정호

- 寵辱若驚 총욕약경

“총애나 굴욕은 행태만 다르므로 일희일비할 것이 못 된다”

寵辱若驚 (총욕약경)

총애나 굴욕은 다 같이 두려워하고

貴大患若身 (귀대환약신)

큰 환란은 모두 다 임신한 몸처럼 신중히 하라.

寵爲上 寵爲下 (총위상 총위하)

은총은 부러움과 시기심이 같이 오니

得之若驚 失之若驚 (득지약경 실지약경)

받아도 두렵고 잃어도 마찬가지라네.

[한자풀이]

寵: 총애, 사랑 / 辱: 굴욕, 비난 / 若: 똑같이 / 驚: 어려워하다

貴: 신중히 여기다 / 大: 큰, 심한 / 患: 환난, 고난 /若: 같이 / 身: 아이

밴 몸 / 寵: 총애 / 爲: ~하다 / 上: 부러워하다 / 寵: 총애 / 爲: ~하다 / 下: 질투하다 / 得 : 얻다 / 之: ~이다 / 若: 도리어 / 驚: 두려운 / 失: 잃다 / 之: ~이다 / 若: 그래서 / 驚: 두려운

[주해]

총애는 윗사람에게 받는 것이요, 굴욕은 아랫사람이 받는 것이다. 은총을 받

으면 시기 질투가 따르고, 장래는 그 또한 잃어버리는 때가 온다. 굴욕 또한

시간이 지나면 면할 날이 오기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 일이다. 가볍게

처신하지 않는 것이 성인의 도(道)이다.

또한, 이런 일은 내 몸이 있어서 생기는 일이니 마땅히 몸속에 아기를 가진

것처럼 조신(操身)하여 책임을 다한다면 천하를 능히 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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