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주/장흥소방서 장흥119안전센터 소방장
봄은 계절적 특성이 습도가 가장 낮고 바람도 강한 편이라 화재위험이 크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봄에 발생하는 화재가 전체 화재의 30%를, 화재 원인 중 부주의가 55%를 차지해 부주의만 예방해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가정에서 가장 큰 화재원인은 음식물 탄화와 콘센트 스파크에서 발생한다.
평소에 전기기구의 코드와 멀티탭, 가스밸브 등을 한 번 더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봄철은 등산의 계절이다. 등산 시 금연 및 불법취사 등 주의사항을 꼭 지켜야 한다.
무심코 버린 작은 불씨가 큰 산불이 되어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공장 및 공사현장에서는 조그마한 불씨도 대형화재로 확대되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직원 및 관계자들에 의한 화재예방 교육 및 주기적인 소방시설의 점검이 필요하다.
봄철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의 증가로 화재 위험이 커지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이런 때일수록 조심하고 조심해야 한다.
누구든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한 번 더 살펴본다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작은 행동과 실천으로 봄바람과 봄꽃을 온전히 느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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