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독거 노인 등 취약 계층 대상으로
회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영양 보충을 돕기 위해 23일부터 독거 어르신들에게 ‘영양 듬뿍, 독거 어르신 반찬 배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70세 이상 독거 노인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회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특화사업으로 반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16가구를 선정, 회진면사무소 복지팀 직원들이 2개 조로 나누어서 직접 반찬 배달과 취약 계층의 안부를 살피고 있다.
이 중 6가구는 장흥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한 생활지원사들이 대상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말벗도 해드리면서 4종류의 반찬을 매주 화요일 월 2회 전달한다.
반찬을 전달 받은 한 주민은 “거동이 불편하고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 상황에 반찬을 배달해 주니 큰 도움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회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살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장흥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