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 대상자에 관산읍 최고령 어르신 및 다자녀 가구도 포함
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 위원장 김주호, 천충열)는 30일 관내 각종 만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올해 출생 아동을 대상으로 기저귀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지원 대상자들의 기저귀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복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성인 18명, 2021년도 출생 아동 4명으로 총 지원 대상자 22명 선정 후 10만 원 상당의 기저귀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 확인 및 출생 축하 격려도 함께 추진했다.
올해 넷째를 출산하여 신생아 기저귀를 지원 받은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많다 보니 양육비 부담이 컸다. 특히 매일 사용하는 기저귀를 구입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며 “이렇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주호 관산읍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과 출산 가정에서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속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꼼꼼히 살펴 생활 밀착형 맞춤서비스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향후 출생한 신생아에 대해서도 기저귀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장흥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