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평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희)는 21일 32개 마을 부녀회장들과 함께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밑반찬 전달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평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물김치, 소고기장조림, 멸치볶음, 소불고기 등 밑반찬과 과일을 어르신 200명에게 전달하기 위해 행사 전날부터 모여 함께 만들었으며, 각 마을 부녀회원이 직접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따뜻한 정이 담긴 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반찬을 전달 받은 홀몸 어르신은 “거동이 자유롭지 못해 답답했는데, 이렇게 맛있는 밑반찬과 과일을 직접 전달해 주고 말벗이 되어 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정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르신들께서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경로당에서 식사 대접도 어려워져서 각 마을 부녀회장이 한마음 한뜻으로 밑반찬을 준비했는데, 어르신들께서 맛있는 한끼를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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