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니비용 등, 복지사각지대 6가구에 지원 김치과에서 후원
장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읍장 백형갑 공동위원장 강경일)는 올해 우체국공익재단 협업 ‘18년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지난달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되어 총 800여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받아 추진중에 있다..
장흥읍에 따르면 우체국공익재단 복지사각지대 지원 사업은 우체국 집배원 등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참여함으로써 장흥읍,장흥우체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공적지원이 어려운 가구에 민간자원을 통해 지난 달 5가구에 생활안정지원비와 주거환경개선비에 지원헸다.
이어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틀니제작비 부담으로 십여년이 넘도록 사용하고 있어 잇몸의 수축과 변형으로 틀니가 맞지 않아 밥을 먹지 못해 죽으로 끼니를 떼우다 빈혈과 영양실조, 치아 통증 등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임모씨(59세)가구에 200여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그러나 고비용의 틀니 비용이 감당 되지 않아 사례회의를 거쳐 일부 지원하기로 하였고, 부족한 부분은 장흥읍 소재 김치과(원장 김규탁)에서 후원하기로 하는 등 저소득 가구에 희망을 보태주었다.
백형갑 장흥읍장은 “먼저 찾아가는 능동적인 예방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계층별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여 집배원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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