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가구마다 소화기 1대, 주택화재감지기 1대 기증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6일 장흥군 유치면 장주마을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는 정종순 장흥군수 및 채은아 장흥군의회 부의장, 문수연 유치면장, 백종수, 조순녀 유치면 남,여의용소방대장,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주윤식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주택용소방시설 기증식 및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등을 진행했다.
특히 유치면 장주마을은 지난 2011년 장흥군 화재없는 안전마을 1호로 지정되었으나,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감지기의 내용연수가 도래되어 이번에 소방시설을 교체하면서 재 지정하게 되었다.
마을주민에게 보급되는 소화기와 감지기는 장흥군에서 기증하였으며, 가구마다 소화기 1대, 주택화재감지기 1대씩 설치하여 초기화재 예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장흥소방서는 현재까지 소방관서 원거리 지역 9개 마을 363가구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였으며, 주택용소방시설의 10년 내용연수가 도래되는 관산읍 하발마을은 5월7일 소방시설 재 보급 및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재 지정한다.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소화기 1대는 초기화재시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라며,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이 각 가정에 설치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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