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향교(전교 위인환)는 정부의 코로나 19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5월 11일(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명륜당에서 현임 장의 20명이 4월삭일 연수를 실시하고, 향교에서 유숙(숙박)하면서 5월 12일(수) 새벽 4시30분에 4월삭일 분향례를 봉행했다.
위인환 전교는 성국 종성공 증자, 기국 술성공 자사자, 추국 아성공 맹자 사상과 일화, 논어 14편 헌문편(憲問篇) 5장(章) 덕자(德子)와 인자(仁子)와 논어 8편 태백편 3장 근심에서 벗어난 증자에 대하여 열강했다.
현임장의들은 연수하면서 증자의 삼성오신(三省吾身), 자사자의 중용(中庸), 맹자의 천인합일(天人合一), 성선설(性善說), 인륜(人倫)과 대장부(大丈夫)에 대하여 관심있게 연찬하고 나서 오성위의 사상을 진지하게 토의했다.
그리고 4월삭일 분향례 제관은 헌관 위인환(전교), 집례 정상록(재무수석장의), 알자 마광선(섭외수석장의), 봉향 문병길(총무수석장의), 봉로 김용찬, (교화수석장의), 사세 위성석(의전수석장의), 서점 고영천(문화원장) 장의가 맡았다.
장흥향교는 매월 음력 1일과 15일 삭망일 전날 현임장의들이 저녁시간에 입재하여 유교진리를 탐구하고 성현의 사상을 궁구하면서 토의한 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분향례 제관분정을 마치고, 향교 동재와 서재, 명륜당과 사무실에서 유숙(숙박)하면서 음력 매월 초하루 삭일과 보름날 망일 미명시간인 새벽 4시에 일어나 유복을 정재하고 4시30분에 분향례를 봉행하면서 성현의 덕과 가르침을 추모해오고 있다. /자료제공: 문병길(향교 총무수석 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