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에서 유통까지... ‘남도드림 생협’ 출범
생산에서 유통까지... ‘남도드림 생협’ 출범
  • 김용란
  • 승인 2018.08.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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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식품 가공업체 63개소, 생산농가 145명 협동조합 구성

농식품 유통구조 단순화, 소비자 수요 트렌드 대응
장흥군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 63개소와 생산농가 82곳 등 145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남도드림 생협을 출범시켰다.
장흥군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 63개소와 생산농가 82곳 등 145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남도드림 생협을 출범시켰다.

장흥군 농식품 가공업체와 생산농가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남도드림 생산자 협동조합(이사장 김양진)이 지난 30일 오전 장흥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남도드림 생협은 장흥군 관내 농식품 가공업체 63개소와 생산농가 82곳 등 145명의 회원이 참여해 설립됐다.

생산자 중심의 법인으로 다양한 공급자 플랫폼 구축해 농수축산식품 유통구조의 복잡다양성 줄이고 소비자의 수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체계적인 유통시스템 구축과 공동판매 및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품목구성과 가격경쟁력 확보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출범에서는 자연사랑협동조합과 스마트 팜 FPC 등 서울시 소재 2개의 소비자 협동조합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서는 장흥의 청정 환경 속에서 생산한 고품질 친환경 먹거리를 대도시의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김양진 이사장은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파는 것도 중요하다”며, “조합원 상호간의 협동과 신뢰가 성공의 열쇠이다. 다양한 상품을 공동 브랜드화하고 마케팅 시스템을 일원화해 수도권과 해외수출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소비자에게 장흥군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협동조합의 기본은 협동이다. 생산은 물론 가공, 판매에 좋은 아이디어를 모아 지역 농식품산업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흥군 농업소득이 2배로 증대될 수 있도록 150여 조합원과 함께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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