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진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정화)는 지난 9일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총 250가구에 사랑이 듬뿍 담긴 밑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요즘,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까지 겹쳐 이중고에 시달리는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층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사랑과 영양이 가득한 4종의 밑반찬을 만들었으며, 이를 각 가정별로 직접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살폈다.

전정화 새마을 부녀회장은 “무더운 여름에 우리 면 어르신들이 맛있는 반찬을 드시고 기력을 회복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반찬 전달을 하면서, 이번 호우로 인해 피해는 없으신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형채 회진면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등으로 주민들이 정신 없고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회진면 새마을부녀회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여러 봉사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수해 복구 지원을 비롯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등에 항상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