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암각문‧금석문 확대 발굴 조사돼야”
“장흥 암각문‧금석문 확대 발굴 조사돼야”
  • 김선욱
  • 승인 2021.07.14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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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 계기- 암각문 추가 조사돼야

‘문림의향’ 증표, 장흥 금석문도 발굴‧조사‧정리돼야

장흥의 찬란한 문화와 얼이 서린 기록문화 유산의 하나인 장흥의 암각문을 정리한 <장흥군 암각문>(홍순석 저/크라운판/356쪽/한국문화사간)이 곧 발간된다.

이 책자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장흥문화원(원장 고영천)이 향토사연구회(영상팀 김현호, 씨족문화연구위원 위성록, 장흥문화원 사무국장 위종만), 해동암각문연구회(회장 홍순석 교수)와 공동으로 2021년 4월까지 장흥 암각문 발굴 조사한 성과물이다.

장흥 암각문의 조사는 (재)한국학호남진흥원에서 실시하는 2020년 ‘제1기 광주・전남 정신문화 르네상스 문화원 동행사업’ 중 ‘문림의향(文林義鄕) 장흥지역 암각문 영상제작’과 ‘장흥의 암각문을 따라 걸으며 옛 선비들을 만나다’ 사업이 선정되면서 비롯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5차례의 현장 답사 등을 통해 추진됐으며, 이 사업에서 확인 조사된 장흥 암각문은 63개였고, 조사팀은 이들 63점에 대해 좌표, 실측 등의 확인 조사와 탁본 뜨기 및 사진‧영상 촬영으로 실시됐고, 이 조사의 성과물서 <장흥군 암각문>을 발간하게 된 것.

장흥암각문 발굴 조사를 실질적으로 주관, 주도한 홍순석 교수는 “이번 1차 장흥의 암각문 발굴조사는 장흥읍, 관산읍, 부산면, 용산면 등 4개 읍면 지역을 조사한 것이었다”면서 “차후 나머지 6개 읍면지역에 산재해 있을 암각문에 대한 2차의 확대 조사도 반드시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2차조사 때는 더불어 여태 제대로 조사, 정리하지 못한 장흥군 금석문 일체에 대한 발굴 조사도 병행 실시하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석문의 경우, 지난 1996년 장흥군문화공보실에서 〈내고장 정려(旌閭)〉를 펴내면서 조사, 정리한 것이 거의 전부였는데, 이 금석문은 관내에 산재한 95개의 충‧효‧열려비문을 정리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정려비 정경 사진과 함께 정려비 개요와 주요 행적 등을 소개하는데 그쳐, 정려비문의 탁본이나 비문 원문 소개 및 해제 등은 없었다.

또 그동안 군에서는 금석문에서 정려비문보다 보다 가치 있는 역대의 석제 비문(碑文)·묘지명(墓誌銘)·조상비명(造像碑銘) 등은 전혀 다뤄지지도 조사 되지도 않았다. 따라서 장흥의 전통 기록문화 유산의 하나인 금석문(金石文) 일체를 집대성한 금석문 발굴 조사와 책자발간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금호 전문화원장은 “굳이 홍교수의 주문이 아니더라도, 장흥의 귀중한 기록문화 유산인 금석문 일체에 대한 조사와 탁본, 해제 및 사진 등의 영상작업과 그것을 정리한 장흥금석문을 집대성한 책자 발간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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