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측량 확대,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설 터
행복나눔 측량 확대,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설 터
  • 전남진 장흥
  • 승인 2018.09.0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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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박종희 LX 장흥강진지사장

지적재조사, 소외계층 등 주거환경개선 적극 추진, 정확한 지적정보 제공
4차산업혁명시대 국토정보서비스 제공 주력 -“은퇴 후 안양서 노년 보낼 터”

지난 7월 국토정보 전문기관인 LX(한국국토정보공사) 장흥강진지사장으로 부임한 박종희 지사장. 장흥군 안양면 출신으로, 장흥에서 초중고를 나온 장흥 사람이다. 지난 1988년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입사한 이래 부산본부, 광주전남본부(장흥,화순,담양,나주)를 거쳐 2015년 본사 감사실과 광주전남본부 공간정보사업처 등에서 근무했다.

박지사장을 만났다.

-축하합니다. 취임 소감을 해 주신다면?

▶박종희 지사장=먼저 군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장흥군 토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여러분께 감사를 표합니다. 직원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은 우리 장흥강진지사의 자부심이며, 이는 장흥군 지적사업의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장흥군의 국토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사 직원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더없는 영광입니다.

살기 좋은 장흥과 전국에서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장흥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지사직원들과 힘을 합쳐 군정 협조에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지사 운영을 어떻게 하시려는지?

▶박종희 지사장=첫째, 지적임야도 경계선일원화사업에 노력하겠습니다. 군민의 소유권을 보호하고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는 신뢰도 높은 토지행정 구현을 위하여 KRAS정비를 통한 선진 지적제도 도입(지적공부상 경계를 일치시켜 각종 오류 해소)으로 민원해결 및 군민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겠습니다. 장흥군관내 지적임야도 경계선일원화사업조사측량, 무결성지적데이터 구축업무 등을 신속·정확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하고 장흥군과 협조하여 정확한 지적공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행복나눔측량을 확대하여 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겠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따스한 손길을 기다리는 가난하고 불쌍한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초고령화 시대에 걸 맞는 맞춤형 서비스인 행복나눔측량을 확대하여 장흥군과 사회봉사단체에서 취약 소외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사업을 실시할 경우(지적측량이 필요할 경우) 지적측량 수수료를 100% 감면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하겠습니다.

셋째, 지적재조사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정확한 지적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장흥군관내 송전지구지적재조사(면적: 164,556.0㎡) 및 강진군관내 마량지구지적재조사(면적 156,038.0㎡)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코자 4월부터 송전지구지적재조사사업을 6월부터 마량지구 지적재조사를 적극적으로 진행 중에 있으면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지적재조사는 국토를 새롭게 측량하여 정확한 지적정보를 기반으로 최신의 IT기술과 접목하고, 디지털 지적정보 제공 등 한국형 스마트 지적을 완성함으로써 스마트 국토 시대를 개척하는 국책사업입니다.

이에 국토교통부장관은 지적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당 연도 수수료의 50%를 감면 적용하고 있습니다.

넷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토정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40년간 국민들의 토지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이제는‘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고 국민 중심의 국토정보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려고 공간정보사업의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한편, 국민 누구나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정보 플랫폼’으로서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입니다.

다섯째, 공정하고 따뜻한 조직문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 장흥.강진지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신뢰와 책임, 상생과 공전하는 지적문화를 토대로 품격 있는 LX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LX의 조직문화’정착에 적극 노력하겠으며, 직원간 서로 경청을 중요시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하여 신바람 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애로를 생각하고 사무실 환경개선과 고충 해소에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더 낮은 자세로 더 열린 마음으로 장흥군민들의 눈높이를 맞추어 고객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겠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 장흥지사의 문을 활짝 열어서 군민 모두에게 지적측량 상담 및 측량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습니다.

-지적측량수수료의 감면 혜택에 대한 내용을 부탁드리면.

▶박종희 지사장=측량신청은 바로처리콜센터(1588-7704)와 바로처리포털(https://baro.lx.or.kr)로 가능합니다.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의 종류는 동일지번 또는 소유자가 같은 연접된 필지에 대해 2종목이상 지적측량을 신청하시면 1회에 완료될 경우 추가되는 종목당 기본당가의 30%를 감면하며, 정부보조사업으로 시행되는 저온창고 건립, 곡물건조기 설치지원사업과 농촌주택개량사업도 30% 감면입니다. 또한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도 본인 소유의 토지를 측량할 때는 30% 감면대상입니다.

특히 자연재해 피해복구를 위해서는 50% 감면이고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의 경우는 100% 감면입니다.

-소망이 있다면?

▶박종희 지사장=장흥토박이로 유년시절을 보낸 고향에 근무하게 되어 무척 행복합니다. 군민을 위해 지적축량서비스와 공사업무가 희생과 봉사라 생각하여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특히 사유재산 문제가 걸린 측량은 설명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항상 낮은 자세로 근무하며 민원이 한 건도 없는 지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소망은 정년퇴직 후 태어난 고향인 장흥 안양에 집을 짓고 해창에서 특수작물을 재배하며 노년을 보내고 싶습니다.

-개인 소개를 부탁한다면.

▶박종희 지사장=장흥에서 초, 중, 고를 졸업하고 동강대학 지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8년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입사하여 부산본부, 광주전남본부(장흥, 화순, 담양, 나주)를 거쳐 2015년 본사 감사실과 광주전남본부 공간정보사업처 등에서 일했습니다. 광주에서 장모님을 모시고 집사람과 살고 있으며, 아들이 두 명인데 같은 직장인과 대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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