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 뛴다/군수 후보들】③-조재환 장흥 미래 비전, 인구 감소 대책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6.1 지방선거에 뛴다/군수 후보들】③-조재환 장흥 미래 비전, 인구 감소 대책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 장흥투데이
  • 승인 2021.08.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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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 중심’에서 ‘생산복지 중심’으로 복지정책 전환이 필요하다

체험형 여행관광상품 개발, 각 읍면에 1개리 특색화 방안도 강구해야

농어촌 육성-경쟁력 있는 농어촌 위해 스마트 팜 시티 조성 필요하다
장흥민주평화광장 출범식
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 조정식국회의원과 함께

 

 

 

 

 

 

 

 

 

 

 

【6.1 지방선거에 뛴다/군수 후보들】③-조재환

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316일 앞둔 시점(7월 21일 현재), 자천타천으로 장흥군수 후보에 거론되는 인사들은 정종순 현 군수를 비롯하여 민주당 소속의 김성 전 장흥군수, 곽태수 전남도의회의원, 사순문 전남도의회 의원, 신재춘전 전남도지사 정책보좌관, 조재환 장흥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 김순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 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후보들의 군수 선거 출마의 변과 장흥비전 등을 알아본다. 이번에는 조재환 후보이다(수순은 무순이다)-편집자 주

장흥 미래 비전, 인구 감소 대책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노인복지 중심’에서 ‘생산복지 중심’으로 복지정책 전환이 필요하다

체험형 여행관광상품 개발, 각 읍면에 1개리 특색화 방안도 강구해야

농어촌 육성-경쟁력 있는 농어촌 위해 스마트 팜 시티 조성 필요하다

조재환 장흥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는 장흥군청에서 37여년 근무한 행정통이다. 그는 공직생활 중 안양면장, 장평면장, 토요시장 담당과장, 주민복지과장, 총무과장, 의회사무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주민과 튼튼한 인맥이 형성되어 있으며, 만학도로서 행정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하였고 특히 현장 공무원으로서 얻은 경험과 지식 그리고 석·박사 과정에서 익힌 행정 이론 등을 모아 〈행정에도 공식이 있다〉는 제목의 지방행정 지침서를 펴내기도 했다.

공무원 생활 중 그가 기획하거나 주도적으로 추진한 사업들이 많은데, 그는 그 중에서 표고버섯 음료 및 표고장류 개발, 안양 수문 종려나무 길 조성, 장흥 토요시장의 관광명소‧재래시장 정착, 장평 호도축제 추진 등을 예로 들었다.

장흥 표고버섯 음료, 표고 장류식품 개발

그는 먼저 오늘날 장흥의 대표적인 특산품 표고버섯 가공산업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장흥군은 현재 전국 표고버섯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국 제1의 표고버섯의 고장이면서도 중간상인들의 횡포로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1995년 장흥군 정책개발계장 당시 표고버섯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개발을 고민해 오다가 연구 용역비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하여 한국식품개발연구원에 용역의뢰 하였던 것입니다.

그 결과 음료로는 표고음료가 탄생되었고, 장류식품으로는 표고버섯 고추장, 된장, 간장이 탄생되었습니다.

초장기에는 표고버섯 음료를 군에서 직영 판매사업을 하였는데, 육해공군에 납품되는 성과를 거두어 1년에 400만 캔을 군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 후 군에서 직접 10여 년간을 직영판매 해 오다가 2007년도에 정남진장흥농협에 위탁하여 하나로마트 등에 입점하는 등 오늘날 까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표고버섯 장류 식품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영해 오다가 현재는 대덕읍 소재 00법인이 위탁받아 제조 판매해 오고 있습니다.”

안양―수문항, 종려나무 길 조성

조 후보는 두 번째 기억되는 사업으로 안양면사무소에서 수문항까지 도로변에 식재한 종려나무길 조성을 예로 들었다.

“이 사업은 2004년 안양면장으로 부임하면서 첫 번째로 추진한 사업이었습니다. 즉 안양면 수양 삼거리에서 수문리의 보성군 회천면 경계선까지 10KM에 이르는 거리에 종려나무 1,583그루를 안양면민과 출향인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종려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이 종려나무 길이 내무부(행정자치부)로부터 ‘전국 아름다운 거리 100선 입선’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로 인하여 2005년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공모하여 전국 1위로 통과되어(면장이 직접 발표) 100억 원에 이르는 국비를 확보하였습니다.

이렇게 확보된 100억 원의 사업비로 수문해수욕장 부근에 위치한 수문마을 내 스레이트 지붕으로 조성된 20여 호에 대하여 이주단지를 조성하였고, 한승원 문학산책로, 한승원 문학관 등 수문권 개발에 획기적인 초석을 마련하였던 것입니다”

장흥토요시장, 성공적인 추진‧정착

세 번째 주요 성과로 조 후보는 토요시장의 성공적인 추진을 예로 들었다.

“2007년도 장흥군 마케팅과장 시절에는 전국 최초의 주말시장인 토요시장을 전국 관광명소 재래시장으로 정착시켜 주말이면 1일 3,000명의 관광객을 흡인하는 성과를 거두는데 그 선도적인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정남진 토요시장 초창기 출발의 컨셉은 값싸고 질 좋은 한우 소고기와 텃밭에서 생산되는 무농약 야채 등을 파는 할머니 장터로 출발하였습니다.

주말이면 찾아오는 관광객을 수용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외지에서 많은 손님들이 찾아옴에 따라, 토요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불편을 느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시장 상인들을 설득해 가면서 당시 소고기 매점 3개소를 14개소로 확대하였으며, 할머니 장터는 실명제를 적용하여 명찰을 차도록 하는 등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성공적인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장평 호도축제, 기획‧추진하다

조 후보는 네 번째 주요 성과로 장평면의 호도 축제 기획과 그 추진을 예로 들었다.

“군청 주민복지과장을 거쳐 장평면장을 재직하던 시절이었는데 그때 저는 장평면에 많이 분포한 호두나무를 파악하고는 전국에서 최초로 호도축제를 기획하여 새로운 소득 작목개발과 함께 관광명소로 가꾸는데 성공시켰습니다.

그리고 총무과장 시절에는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도입, 시행함으로써 청렴도 등 각종 평가에서 상위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와같이 40여년, 정확히는 37년 3개월 동안 공직생활을 하였습니다. 주요 간부 공직생활만 안양면장, 마케팅과장, 주민복지과장, 장평면장, 총무과장, 의회사무과장 등 실과장과 읍면장 등 13년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년 3년 6개월을 남겨두고 보다 큰 틀에서 장흥군민을 위해 일하기 위하여 2016년도에 지방서기관으로 공직을 마감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퇴직 후 행정사 복무- ‘지방자치 실현’에 노력

조 후보는 공직 퇴직 후 2018년 장흥군수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실패하였고, 이후 장흥읍에 ‘지방자치정책연구원 겸 행정사업’을 개업하여 퇴직 후에도 꾸준히 지방행정에 대한 연구와 현장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애로를 해결하는 인권행정사로 활동 중에 있다.

“토요일은 전국의 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집행부에 대한 질문요령, 행정사무감사 기법, 예산심의 방법 등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하여 지방의원들에 대하여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일에는 장흥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강진, 보성, 진도, 신안, 광주 등지에서 찾아온 민원들을 성심성의껏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행정사는 행정사법 제2조에 의거 각급 중앙 및 지방행정기관에 각종 인허가 등 민원서류 신청에 대리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찾아온 민원인에 대한 처리 내용으로는 국가유공자 신청, 부당해고 된 노동자 구제, 공무원에 대한 부당한 징계처분에 대한 소청심사, 출입국 대행기관으로써 다문화가정의 애로 사항 해결 등 1,000여 건에 이르는 지역주민의 애로를 해결해 드렸으며, 각종 생활민원 상담도 500여 건을 상담해 드리는 등 지금까지 1,500여 건에 이르는 지역민의 애로를 청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전국 조직인 민주평화광장 산하 장흥민주평화광장을 2021.07.04.일 지역민 300여명의 참여 속에 출범하여 미래의 대한민국이 나아가야할 공정과 정의, 민주와 평화 등에 대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뜻을 같이하는 40여명의 임원이 현재 활동 하면서 보다 청렴하고 공정한 공적 가치관의 실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흥 미래 비전-

인구 감소 대책 적극 대응한다

40여 년의 공직에서 현장 행정의 다양한 경험을 거친 조 후보의 장흥 미래에 대한 비전을 무엇일까. 그는 이에 대해 “100여 건에 이르는 장흥군의 발전방안이 있지만, 선거법 등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내용을 간략하게 3가지로 축약하여 그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겠다”면서 다음과 같이 발했다.

지금 우리 군도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저출산은 중앙정부만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시대가 도래되었습니다.

이제는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지방정부가 중앙정부를 리드해 가는 시대가 왔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자치 분권화 시대를 맞아 노인복지 중심에서 생산복지 중심으로 과감한 복지정책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 실례로 ‘엄마 수당 지급 방안’, ‘자녀 대학 학비 지원’ 등을 통해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실질적인 뒷받침이 되는 복지 정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장흥 미래 비전-

장흥에 스마트 팜 시티 조성돼야

조 후보는 두 번째의 현안과 대책으로 ‘소득 보장을 통한 경쟁력 있는 농어촌 육성과 스마트 팜 시티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젊은이들이 고향을 지키고, 또 젊은 층이 장흥을 찾게 하며, 출산율을 증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기초적인 방안이 생활의 안정을 주는 소득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한 시책방안을 제시한다하면, GAP(농산물 우수관리제도)를 도입하여 사라져 가는 마을을 소재지 중심으로 한 2천명 내외의 스마트 팜 시티를 조성하여 문화, 복지, 교육 등 융복합형 강소 도시를 만들어야 됩니다.”

조 후보는 세 번 째로 농어촌 일자리 부족 문제 해소와 특색마을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시에 거주하면서 일자리가 없는 유휴 인력을 흡인하는 시책을 도입해야 됨. 많은 대안을 가지고 있지만, 지면을 통해서 밝히기는 곤란합니다.

그리고 코로나 시대 등 여행의 변화 상황에 맞는 체험형 여행 관광 상품을 개발해야 됩니다. 그 방안의 하나로 10개 읍면마다 1개 마을 씩 특색화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체류 체험형 관광상품을 통한 지역 경제 활력화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조 후보는, 자신이 다른 후보들과 크게 차이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있게 강조했다.

“40여 년 행정 경험 풍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 자신한다”

“이 세상 모든 일은 분야가 있고 거기에는 전문가 있습니다. 1년 농사를 짓더라고 경험자가 지어야 실패가 없습니다. 더구나, 군수는 군민의 복지와 지역발전 그리고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최고의 전문가가 요구됩니다. 따라서 군수라는 자리는 연습하는 자리도 아니고, 과거에 실패했으니 만회하는 씨름하는 자리도 아닙니다.

이제 행정의 전문가 특히, 장흥의 전문가, 장흥행정의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저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민을 위해 봉사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은 장점으로 어느 누구보다 더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자부합니다.

첫째, 제가 지역주민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장흥군서기관 출신이며, 대학 강단에서 10여년을 행정학과 정책학을 강의해온 지방행정 전문가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저는 장흥군청에서 40여년 장흥에 대한 행정 경험을 갖추어 누구보다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지난 군수 선거에서 패배한 아픔에 대한 지역민의 동정심 그리고 지방선거 이후 줄 곧 행정사 사무실 개업하여 1,500여건 이르는 지역 주민의 고충민원을 해결하면서 인권행정사로 꾸준히 바닥을 다져왔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장흥군민에 대한 당부의 말로 “자신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강조하면서 ‘군수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검증절차가 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민주당 입장에서 내년 지방선거의 과제는 현 무소속 군수와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에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자부합니다.
끝으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신문관계자 및 지역을 리드하는 선배님들께 간곡히 요청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첫째, 후보자를 선택 할 때, 성씨, 학연, 지연 등을 떠나, 진정으로 장흥군민을 위해 일할 사람이 누구인지를 냉철하게 생각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합니다.

둘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 방법과 같이 사전에 군민회관, 실내체육관,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후보자에 대한 토론 등 검증 절차를 충분히 거칠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합니다.

이는 유권자의 의무이며,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선욱 기자

<프로필>

*장흥군 안양면 출생

*장흥군청 40년 근무, 지방서기관 퇴직

*광주대학교, 초당대학교 겸임교수(행정학 박사) 등 교수경력 10년

*전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호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2018년도 장흥군수 무소속 출마

*문재인대통령 후보 전남도당 공동선거대책본부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을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지방자치특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기업유치특별위원장

*강진장흥보성고흥지역 김승남 국회의원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현 지방자치 정책연구원장(지방의원연수)

*현 행정사

*현 장흥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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