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 뛴다/군수 후보들】⑥-신재춘 전 전남도지사 정책보좌관
【6.1 지방선거에 뛴다/군수 후보들】⑥-신재춘 전 전남도지사 정책보좌관
  • 김선욱
  • 승인 2021.09.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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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조원, 문화예술의 힐링도시 장흥을 만든다

친환경 스마트농수축산업 본격 도입과 농수산유통거점 조성
물 축제․ 통합의학 기초 위에 산림자원 활용한 ‘힐링‧치유의 메카 장흥’ 조성
‘새로운 문화예술의 요람 장흥’ 조성, 스포츠 산업화로 미래의 밥거리 육성
관 위주 ‘꼰대행정’서 탈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치행정 시스템’ 구축
신재춘, “원칙 중시… 폭 넓은 인맥, 강한 추진력의 ‘선진 행정통’으로 정평 나

■ 왜 장흥군수에 출마하는가

오는 6.1 지방선거에 군수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신재춘 전남도지사 전 정책보좌관은 ‘현재 장흥은 시계(視界) 제로(zero)’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장흥은 시계 제로

“산적한 문제 해결할 행정경륜의 탁월한 지도자 필요”

“한 마디로 장흥의 미래는 단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시계(視界) 제로(zero) 상태다. 앞으로 장흥이 가려는 방향이 어딘지,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 지역민이라면 알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 선장은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선원(주민)들도 알지 못한다. 타 시군보다 급속한 인구 감소, 바이오산단 분양 문제, 코로나 이후 지역이 나갈 방향,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대책 미흡, 공직 청렴도 최하위권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결된 것은 없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만 산적해 있어 지역사회는 좌불안석이다”고 진단했다.

신 후보는 이어 “장흥은 언제부턴가 수년 째 갈지자(之) 행보를 하고 있다. 지역민들은 인근 군들과 비교하면서 장흥 미래에 대해 걱정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도 지도자들은 이러한 심각성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데 더욱 심각성이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렇게 된 원인으로 무엇보다도 ‘선출직 지도자의 장흥 미래비전에 대한 준비 안 된 자질문제와 지도자와 지역민과의 원활한 소통 부재’라고 단정 지었다.

신 후보는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요건으로, “지역의 미래발전에 대한 혜안(慧眼)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준비했다가 원칙과 소신으로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당선만을 위해 온 힘을 쏟다가 정작 당선되고 나면 무엇을 해야 할지 방황하다보니 지역민의 기대에 미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 선출직 공직자는 지역주민의 표를 지지 기반으로 하고 있어 지역민과의 의사소통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도 그동안 지역민과의 의사소통이 불통에 가까웠다”고 진단했다. 그는 “통하지 않으면 아프고, 통하면 아프지 않다(不通則痛 通則不痛)”는 말로 표현했다.

군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지도자 필요

신 후보는 “지금 장흥은 더 이상 망설이거나 엉거주춤하고 있을 여유가 없다. 최근 6,7년간 장흥은 관이 결정을 주도하고 주민은 따르는 속칭 ‘꼰대행정’이 일반화 됐다. 다시 말해 지역민과 솔직하고 원활한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공직 내부에서조차 신뢰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면서 업무 추진은 물론 청렴분야에서도 뒤떨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평가했다.

30여 년 전남도청에서 근무한 그는 원칙에 입각한 일(업무) 추진, 청렴과 소신의 공직자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평생을 행정가로 일해 온 사람이다. 그는 탁월한 행정통으로 그의 뛰어난 업무 추진 능력은 자타가 인정한다.

그는 “농사일은 농부가 제일 잘 알듯, 행정은 행정 경륜을 갖춘 행정가가 잘 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며 “그동안 공직생활 중 쌓아온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도는 물론 중앙과 사회 각계각층의 폭넓은 인맥을 활용해서 장흥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헌신, 봉사할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군수 출마의 변을 토로했다.

■ 전남 도청에서 내 세울만한 치적들

신재춘 후보는 스스로 “일복은 타고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겐 공직생활 내내 변하지 않는 원칙이 하나 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민(民)의 삶에 복리를 주지 못한다면 가치가 없다’는 소신이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공직생활 중 자랑할 만한 일에 대해 묻자, 그는 꼭 대답해야 하느냐며 겸손해 하더니, 재차 같은 질문에 비로소 그가 추진했던 일 중 ‘전국 최초의 일’을 중심으로 몇 가지 사례를 들었다. 그는, 업무 추진에서 남들이 했던 일을 따라 하기보단 ‘더 나은 것’, ‘좀 더 새로운 것’에 관심과 흥미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오랜 행정 경륜과 통찰력, 여유가 묻어 나왔다. 그의 치적 몇 가지 사례를 들었다.

▶서민금융복지센터 신설 = 신 후보는 사회적 약자인 서민경제, 지역 서민경제의 기반을 이루는 자영업자와 골목상권, 시장상인의 권익 보호 등에 큰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었다. 그는 중앙정부의 서민정책이 서민들의 실제생활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형식에 그치고 있다고 판단, 실질적인 서민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식, 자체적으로 ‘서민금융복지센터 신설’을 추진하였다. 이로써 도내 서민 생활형 빚 120억 원을 소각하였을 뿐만 아니라, 상인 일수대출 이자 경감(14.8%→5.9%. 신협), 중장비 구입자금 대출금리 인하(10%→3.8%. 하나은행),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 지원, 생활임금제 등을 제도화 할 수 있었다. 그의 이런 서민관련 정책들은 중앙부처 정책에 반영되었고,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들이 전남도의 이 시책들을 벤치마킹했다.

▶지역 골목상권 보호 및 지원 시책 추진 = 그는 또 ‘골목상권 영향 분석 조례’를 제정하여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기득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었다. 그가 중소기업과장으로 재적할 당시 장흥군에도 대부분 전남도의 균특사업비를 대폭 지원받아 시설개선을 했다.(정남진 토요시장 800억, 장흥 대덕시장 42억, 용산마실시장 20억, 장평시장 13억). 이외에도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과, 문화예술 융합형 전통시장 육성, 시장 디자인 개발 지원, 전통시장 매니저 채용 지원, 청년상인 육성 등에도 지원했다.

▶전남 청년펀드(120억) 조성 = 그가 2017년 도청 재직시 ‘전남 청년펀드’를 조성했다. 기술력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창업자금이 없는 청년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국비를 끌어와 120억원을 조성하였다.

▶전국 최초 학교급식조례 제정 = 2002년에 전국 최초로 제정된 학교 급식조례 제정도 그가 추진했던 사업이었다. 당시만 해도 지방자치단체가 교육사무에 지원하는 것은 사례가 없어서 대법원에 제소될 만큼 중앙 정부(내무부, 교육부)의 인식이 부족해서 서로 첨예하게 대립하였을 때였으므로 전남도의 이런 지원책은 획기적인 사안으로 전국에 초미의 관심사였다. 결국 국무총리실에서 지방자치시대에 전남도의 학교급식조례 제정이 타당하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고, 이로써 전국 최초로 전남도의 학교급식조례가 제정될 수 있었다. 이후 이것이 선례가 되어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전국 최초로 공무원 승진후보 순위 공개 = 당시 공무원 승진후보 순위 공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시기였다. 당시만 해도 공무원 승진은 인사권자(지자체장)의 고유영역이어서 승진후보 순위를 본인에게 통보한다는 것은 마치 인사권자의 고유영역을 침범하고 허물어 버리는 것이나 다름없어 상급자들의 반대가 심했다. 그럼에도 신 후보는 공직자의 청렴은 투명한 공개와 소통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소신으로 공무원 승진후보 순위 공개를 단행했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전남도의 공무원 승진후보 본인 공개는 전국으로 파급, 중앙부처는 물론 우리나라 모든 공공기관들이 승진후보 순위를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이 당시 전남도청의 청렴도는 전국 최고로 뛰어 올랐다.
▶‘원자력발전세’ 인상 징수로 지방재정 확충토록 관련법 개정 = 세정계장 재직시 신 후보는 한전이 원자력 발전으로 많은 수익을 챙기면서도 지자체에 납부하는 원전세 규모가 적다고 분석하고 원전이 있는 경북도, 울산시 등과 협동하여 중앙부처와‧국회를 설득, 관련 법령을 개정하여 원전세를 100%로 인상되도록 추진했다. 이로써 전남도는 원전세가 연간 900억원 추가 징수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도내 중소기업제품 혁신도시 공공기관 판로 개척(연간 3,000억) = 신 후보는 한전 등 굵직한 공공기관 16개가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해오자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의 물품 구매액이 어마어마한 규모인 것에 착안하여 이들이 구매하는 물품 구매액의 10%를 도내 제품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협의하여 매년 약 3,000억원의 전남도내 중소기업제품 판로 개척에 기여할 수 있었다.

■군수가 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

기자는 신재춘 후보에게 마지막으로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자질을 물었다. 이에 대해, 신 후보는 주민들이 요구하는 공직자의 자질 네 가지를 언급했다. “첫째 친절, 둘째 청렴, 셋째 공정, 넷째 직무 전문성”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군수가 되면, “임기 내 예산 1조원, 인구 5만의 생태중심의 힐링 메카 장흥’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단호하게 강조하고, “크게는 5대 분야에 중점을 둘 것이다. 그 중점분야는 ⅰ)스마트 농수축산업 본격 추진, ⅱ)물축제‧통합의학을 기반으로 산림자원을 이용한 생태·힐링 메카 장흥, ⅲ) 문화예술 진흥 및 스포츠산업 육성, ⅳ)여성이 살고 싶은 인프라 구축, ⅴ)주민과의 협치행정 기반 구축이다”고 강조했다.

■군수되면 이렇게 일하겠다

다음은 신 후보가 밝힌 장흥의 비전을 간략하게 간추린 것이다.

▲장흥 미래를 담는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 가난해도 될 성 싶은 집은 초가삼간을 짓더라도 가족들끼리 모여 큰방은 여기, 부엌은 이렇게 들이자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은다. 20년 후, 30년 후의 장흥 모습을 말할 수 있는 주민은 많지 않다. 장흥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장흥이 나갈 방향과 실천적 과제를 수립해야 한다. 군민 누구나 알 수 있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여 장흥이 나갈 방향키로 삼겠다.

▲친환경 스마트 농수축산업 및 농수산유통업 기반 강화 : 기후변화, 환경오염,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은 시급하다. 깨끗한 먹거리만이 각광받는 시대다. 4차산업혁명인 AI(인공지능)을 이용한 친환경 스마트농수축산업을 구축하고 농수산물 유통 개선을 통한 생산자 이익을 확보하겠다.

▲물축제․통합의학을 기반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힐링․치유의 메카 장흥 조성 : 코로나 이후는 과밀한 인구 분산, 청정 자연, 가족간 여행 등으로 라이프 스타일의 대변혁을 가져 올 것이다. 장흥은 500M 이상의 청정한 산을 14개 이상 보유하고 있고, 그동안 장흥은 물축제, 통합의학박람회 등을 통해 청정지역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런 기반을 활용하여 힐링의 메카로 발돋움하겠다.

▲인구 5만의 ‘인구 늘리기’에 집중 노력 : 장흥이 인근 지역보다 인구감소가 심각하다. 이대로 가면 장흥은 인근지역에 흡수될 우려도 크다. 인구 늘리기는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장흥의 절박한 과제이다. 담당부서 확대, 유공공무원의 특별승진 등 과감한 추진으로 인구 5만의 장흥을 만들겠다.

▲바이오산단의 친환경공원산단 조성 : 바이오산단은 주민들의 정주환경을 좌우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빠른 분양으로 산단의 정상화도 중요하지만 악취, 오폐수 등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 산단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산단은 한번 조성되면 다른 용도로 전환은 극히 힘들다. 더 늦기 전에 공원같은 산단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

▲전통문화예술을 기초로 새로운 장르의 창작활동 요람으로 : 장흥은 문화예술 토양이 풍부한 지역이다. 문화예술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건강한 지역을 만드는데 기여한다. 앞으로는 정남진 토요시장을 비롯한 장흥의 지역상권도 문화예술이 있어야 살아날 것이다. 이런 면에서 문화예술은 밥이다. 문화예술 전용장 확보 및 관련 재단 설립 등 진흥을 모색할 것이다.

▲아이 기르기 좋은 명품교육 환경 조성 : 어린이 육성은 교육기관의 몫이 아니라 지역 모두가 팔을 걷어야 한다. 여성의 사회참여 및 경제활동 확대에 맞추어 아이 기르기 좋은 명품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

▲국가대표 선수촌 유치 및 생활체육시설 확충으로 스포츠산업 육성 : 심천공원에 체육인교육센터가 완성된다. 현재 국가대표 선수촌은 진천, 태백은 북부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혹한기에는 따뜻한 남부지역에 선수촌 건립이 필요하다. 체육인교육센터와 연계하여 국가대표 선수촌 유치 노력으로 장흥군이 선점해야 한다.

▲국도비 등 예산 확보에 주력 : 가난한 집 家長은 남들보다 부지런하고 더 노력해야 한다. 재산이 없다고 가족들이 손가락만 빨고 있게 해서는 그 집의 미래가 없다. 30여년간 공직자로 근무하면서 도와 중앙, 사회 각 분야에 폭넓게 형성된 인맥을 활용, 임기 내 예산 1조원 시대의 장흥을 열겠다.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민이 함께하는 협치행정으로 당당한 행정조직 추진 : 장흥군 공직자의 자질은 어디에 내놓아도 우수하다. 이런 우수한 기초를 바탕으로 내가 왜 이 자리에 있는지 스스로 묻고 대답하는 직장 분위기가 필요하다.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자부심 넘치는 당당한 행정조직을 만들겠다. 이외에도 농산물 가격보장제, 어업직불금제, 장흥수산시장 개선 등에 대한 그의 계획이 이어졌다.

■신재춘, 그는 어떤 사람인가

신재춘 후보. 그는 장흥 장평 출신이다. 장평초등학교와 장평중을 거쳐 광주진흥고, 부산동아대 영어영문학과,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전남도청에서 30여 년을 근무하고 3급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했다. 공직 때 탁월한 행정능력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았던 그는 퇴직 후에도 최근까지 김영록 도지사의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되어 전남도의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전남도청 재직시 도지사 비서관, 중소기업과장, 규제개혁단장, 인사계장, 감사계장, 공직감찰계장, 세정계장, 공무원복지계장 등 도청 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공직자들을 교육하는 공무원교육원에서 강의를 하는 등 청렴한 공직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일선 시군에서 공무원들이 행정처분시 관련 법률 적용에 애로를 느끼는 것을 알고 <행정처분 이렇게 하는 것이다>는 지침서를 펴내 공직자 직무능력 함양에도 기여하였다.

청렴 소신 지켜와 … ‘늘 깨어있는 공직자로 최선’ 다해

신 후보는 “공직생활 중 지연·혈연·학연이라는 소위 ‘빽’이 없었다. 오직 열심히 일해서 업무능력으로 인정받아야 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내가 갖고 있는 유일한 빽이었다. 공직자로서 몇 가지 자부심은 있다. 우선 ‘청렴’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면 더 편할 수 있었겠지만 늘 어느 것이 바른 길인지 고민하고 늘 최선을 다했다” 부모 형제들과 고향에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고 자부한다.

그런 그가 평생 가슴에 담고 살아 온 말이 있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정의로운가? 최고 수준인가?”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좋아하는 단어로는 열정, 의리, 계영(戒盈. 분에 넘치는 것을 경계한다), ‘꿈꾸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는 말이라고. 현직에 있을 때는 업무에서는 최고라는 의미의 ‘괴물’, 신의가 돈독해 ‘의리의 젠틀맨’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웠다.

그리고 후배 공직자들에게 ‘항상 깨어있는 공직자이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민에게 당부한다

마지막으로 신 후보는 장흥군민에게 당부하는 말을 남겼다.

“지금 장흥은 6~7년 동안 많이 아파 있습니다. 최근 지역 지도자들의 음식점과 피로연장 코로나 준칙 위반이 도화선이 되어 주민의 일상생활은 물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지도자는 철저히 자기희생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이 점에서 매우 아쉽습니다. 내년선거에서 종전처럼 일가친척, 같은 성씨, 같은 지역 선후배 등 혈연‧학연‧지연을 기준으로 지도자를 뽑는다면 장흥의 미래는 없습니다. 군수 되는 것이 목표인 사람은 그만 뽑아야 합니다. 오직 장흥을 위해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할 사람을 뽑아야만 합니다. 농사는 농부가 지어야 하고, 행정은 행정가에게 맡겨야 합니다. 능력이 있는데도 일부러 일을 못하는 지도자는 없을 것입니다. 이놈이나 저놈이나 똑같다는 생각은 틀렸습니다. 이놈이 옛날 그놈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는 장흥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갖고, 행정의 일머리를 알고 있는 행정전문가, 중앙과의 두터운 인맥으로 장흥군 곡간을 든든하게 채워 갈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군수가 되어야만 장흥은 미래가 있습니다. 현명한 장흥군민의 선택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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