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유치면 노인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은 올해 6월부터 식사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 등 100세대에게 밑반찬 4종을 매주 1회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당초 유치경로당에서 무한돌봄 경로식당으로 운영코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경로식당 운영이 여의치 않아 독거노인,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배달하여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반찬을 지원 받은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쉽지 않고 거동이 어려워 장 보기가 불편했는데 당분간 반찬 걱정이 없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문수연 유치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끼니도 잘 챙겨 드시지 못할 텐데 이번 사업으로 식사 해결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의 가정 안부를 살피는 등 소외 받는 가정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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