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경찰서(서장 임태오)는 지난 11월 9일 보이스피싱 대출사기를 예방한 공로로 정남진새마을금고(이사장 한용현) 용산지점에 근무하는 양희준 지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양희준 차장은 11월 2일 대출 신청 고객과 상담 중 대출의 용도가 핸드폰으로 온 대출 안내 문자를 통해 신청한 xx신협 대출신청으로 인해, 00캐피탈에서 규정위반을 이유로 기존 대출금 일천만원을 상환하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점과 이러한 대출과 관련한 모든 통화가 핸드폰으로만 진행되었다는 사실에 의문점을 갖고, 00캐피탈 및 xx신협에 대표전화로 확인한 결과, 보이스 피싱 대출사기임을 확인하고 경찰서에 신고하여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장흥경찰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금융기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남진새마을금고 본점을 방문한 임태오 장흥경찰서장은 “금융기관과 협력으로 고액의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500만 원 이상의 인출 시 고객을 상대로 자세한 인출 경위를 묻거나 의심스러울 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남진새마을금고 한용현 이사장도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정남진새마을금고는 보이스 피싱 으로 부터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 장 서겠다” 고 말했다.

또한 이날 정남진새마을금고 본점 이태윤 대리 역시, 장흥경찰서 서장으로부터 평소 보이스피 싱 예방 및 교통법규준수 홍보 등 경찰행정에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