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재향군인회는 10일 안보회관에서 제69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정종순 장흥군수와 채은아 장흥군의회 부의장, 김재온 재향군인회 장흥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99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최소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창설 69주년을 기념해 향군유공자 표창장 및 장학금을 수여했고, 2부 행사로 향군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안보강연회가 진행됐다.

김재온 회장은 “우리 향군은 창설 이후 69년 동안 대한민국의 튼튼한 안보 수호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의 선봉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안보 활동은 물론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해 주신 향군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 안전을 위협하는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라며, 향군회의 무궁한 발전과 향군회원 가정에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