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읍 행정복지센터는 10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수급 독거노인 17명을 대상으로 모닝콜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서비스는 홀로 생활하면서 무관심 속에서 쓸쓸하게 지내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독거 어르신들에게 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 및 상시 보호체계를 구축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서비스 대상자는 대덕읍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기존 유사서비스 및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사회적 교류활동이 가능하신 분들을 제외한 사회적으로 소외된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모닝콜 서비스는 시행 첫날 송남신 대덕읍장의 대상자 모닝콜을 시작으로 대덕읍 행정복지센터 주민복지팀 직원이 마을별로 전담하여 시행됐으며, 주 2회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서비스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식사 여부, 당일 활동 일정 등의 확인과 함께 일상적인 생활 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남신 대덕읍장은 “독거노인 중 특히 사회적 교류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더욱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여 이번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이번 감동 행정이 대상자의 우울감 해소와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